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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장비

골프 장갑을 착용하는 진짜 이유

by 투피플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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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장갑의 역사와 목적

최초로 장갑을 착용한 골퍼는… 글쎄요, 아무도 모릅니다. 장갑의 존재에 대한 가장 오래된 증거는 1898년 런던의 한 백화점에서 발행한 카탈로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장갑은 리넨으로 만들어졌고 손바닥은 스웨이드로 덮여 있었습니다. 손등이 드러나 있었고 손가락 관절을 위해 손가락에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지난 세기 동안 골프 장갑의 디자인은 훨씬 더 발전했습니다. 장갑은 당신의 게임에 진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페어웨이에서 손을 가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바꾼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 질문에 답하려면 현대 골프의 모든 것을 대중화한 바로 그 인물, 아놀드 파머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머는 펜실베이니아주 라트로브에서 챔피언십을 차지했던 학창 시절부터 첫 TV 골프 대회에 출전할 때까지 선수 생활 내내 장갑을 끼고 있었습니다. 파머는 또한 퍼팅할 때 장갑을 벗어 뒷주머니에 넣는 습관을 대중화했습니다.

골프 장갑의 목적은 무엇인가?

골프 장갑은 특히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 첫째, 골프 클럽을 더 잘 잡고 더 단단하게 잡아줍니다. 둘째, 물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장갑이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골퍼 중 한 명인 프레드 커플스는 한 번도 장갑을 착용한 적이 없습니다. 더 나아가, 코리 패빈과 루카스 글로버(실제로 아이러니한 성씨입니다)는 모두 장갑 없이 US 오픈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들이 대다수의 선수들을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아마추어 골퍼의 약 80%와 투어 프로의 95%가 골프 장갑을 착용합니다. 어떤 골퍼들은 양손에 장갑을 끼기도 합니다. PGA 투어에서 토미 게이니는 퍼트 를 포함한 모든 샷을 양손에 장갑을 끼고 합니다. 당연히 그의 별명은 "투 글러브(Two Gloves)"입니다.

글러브에 진정한 마법은 없지만, 혹시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한번 써보세요. 주요 브랜드로 타이틀리스트 , 풋조이 , 캘러웨이, 미즈노 등등 많은 유명 브랜드에서 남녀노소 손 크기에 상관없이 착용 가능한 훌륭한 글러브를 제공합니다. 안전하게 플레이하고 물집을 예방하세요.

장갑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요?

많은 주요 제조업체들이 여러 제품군을 생산하기 때문에 시중에는 다양한 골프 장갑 옵션이 많이 있습니다. 선택의 폭을 좁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 크기를 측정한 후, 착용감과 소재를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골퍼들은 약간 큰 장갑을 구매합니다. 마치 "제2의 피부"처럼 딱 맞아야 합니다. 너무 꽉 끼지도, 너무 헐렁하지도 않아야 합니다. 소재는 다양한 혁신적인 원단이나 부드러운 가죽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취향과 손에 느껴지는 느낌에 따라 선택하세요.

가격 면에서는 대부분 인기 골프 장갑의 가격이 10달러에서 30달러 사이입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장갑을 구매하더라도 일반 골퍼가 약 18라운드 정도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최고의 골프 ​​장갑 브랜드

새 골프 장갑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옵션이 있지만, 편의를 위해 풋조이,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그리고 스릭슨과 같은 골프계의 유명 브랜드들을 나란히 비교해 보았습니다. 자, 이제 골프 코스로 나가서 선수들과 함께 어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지 함께 확인해 볼까요?

  • 얼마 지나지 않아 FootJoy는 양털 대신 털이 있는 양가죽으로 만든 카브레타 가죽을 방수 장갑으로 변형하여 출시했고, 그 이후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FootJoy의 대표 제품인 StaSof는 약 20~25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고급 FootJoy 장갑은 약 30달러에 판매됩니다. FootJoy는 장갑 착용감과 편안함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 이 그룹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풋조이(FootJoy)입니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골프 장갑 두 개가 팔릴 때마다 풋조이는 한 개씩 판매하는데, 이는 연간 약 천만 개의 장갑에 해당합니다. 풋조이는 1970년대부터 장갑 제품군을 확대하기 시작했는데, 제2차 세계 대전 중 영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을 위해 세탁 가능한 가죽 장갑을 처음 개발한 브랜드인 피타즈(Pittards)의 기술을 차용했습니다. 1975년부터는 방수 가죽 장갑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 타이틀리스트는 풋조이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이며, 두 브랜드는 아마추어 시장과 프로 투어 시장을 모두 장악하고 있습니다. 풋조이와 마찬가지로 타이틀리스트도 카브레타 가죽 장갑을 판매합니다. 조던 스피스, 제이슨 더프너 등 많은 골퍼들이 착용하고 신뢰하는 타이틀리스트는 현재 시중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장갑을 통해 골프의 자존심을 걸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장갑 선택하기

결국, 올바른 골프 장갑을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며, 이는 실력 향상과 점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장갑을 끼지 않고 스윙하여 더 멀리 보낼수 있다면 그대로 치세요. 장갑은 필수품이 아닙니다. 대부분 왼손에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장갑을 착용하는것이 더 수월합니다.

필자의 경우 처음 싱글에 집입할때 항상 느슨한 장갑을 끼다가 어느날 캐디백에 있던 새장갑이 거의 딱 맞는 (조금 작은듯) 장갑을 사용했는데 그립감이 너무 좋아서 그뒤로 장갑을 절대 큰 사이즈로 선택하지 않습니다.

이게 맞나 하는 정도로 단단히 손에 말착되면 그립과 잘 밀착이 되어 살살 잡아도 헤드에 힘 전달이 뛰어 납니다.(개인 생각)

타이거 우즈가 장갑을 벗는 장면을 보세요. 필 미켈슨도... 장갑을 쉽게 벗기 힘들어 거꾸로 뒤집어 입으로 끌어 내리기도 합니다.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어떤 장갑이 편안하고 잘 맞는지 직접 결정하세요. 

브랜드 장갑 비싸지만 좋긴합니다.

골프장갑은 비즈니스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동남아 에서 많은 생산을 하고 그중에 필자가 알기로 인도네시아에서 상당 제품을 제작합니다.

루트를 알고 수입을 하면 가장 좋은 점이 물류비가 여타 제품에 비해 좋은 편입니다.

자신의 브랜드나 회사의 로고를 론칭하여 판매를 시작해도 좋은 아이템이며 이는 어떤 소재와 어느 정도 단가를 기획 했는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 되기 도 합니다.

좋은 장갑이 훌륭한 골프를 만드는 기본이 되기도 합니다.

골프장갑은 그 어떤 장비보다 수요가 많으며 지금도 조용히 자신의 브랜드로 만들어 수입하여,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회사가 소수 있습니다.

아래 장갑 그림을 보면 스릭슨의 경우 손가락 끝이 조금 여유있어 보입니다.브랜드 문제가 아니고 착용모델의 손이 가늘었겠죠. 반대로 캘러웨이 장갑은 필자가 좋아하는 이유가 손목선이 여타 브랜드에 비해 조금 높은 편입니다.(좋아요) 그리고 손가락 밀착이 좋은 편입니다.

풋조이는 말할 필요가 없는 장갑 광고의 최고봉이죠.

좋은 장갑으로 멋진 라운딩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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