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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식당 그늘집

by 투피플 2022. 5. 11.

골프장 그늘집은 전반이 끝나고 후반으로 넘어가기 전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라운딩 중간에 음료 등을 마시기 위해 위치하고 있는 공간이다. 가족이 라운딩을 하거나 한 사람이 초대를 하여 라운딩을 할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모임이나 각자 나중에 계산할 때 문제가 생기는 골프장 식당이나 그늘집 매너를 알아본다. 

 

골프장 그늘집 이용 방법

골프장에서는 음료 판매 수익으로 직원의 월급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라운딩 중간이나 시작하기 전 고객들이 마시는 음료와 커피의 양이 만만치 않다. 클럽하우스에 위치한 식당에서 식사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만만치 않으며 골프장 음식은 양이 그리 많지 않다. 거기에 식사 후 마시는 커피도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 많다.

이 모든 것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면 되고 외부 음식을 제한하는 곳이 많아 자연스럽게 그늘집에 들러서 또 다른 음료나 먹거리를 찾게 된다.  그만큼 골프장 음식이나 음료는 비싸서 계산하는 당사자나 자신이 먹지 않은 음식을 나눠 부담하게 되면 부담으로 오는 경우가 심심치 않다.

사전에 자신의 에너지 정도를 충족할수 있는 사탕류와 초콜릿 정도는 캐디백에 넣어두고 필요시 동반자들과 함께 나워도 좋다.

골프장에서 음식을 싸오지 말라고 하는것은 김밥이나 과일 등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을 금하는 것이지 필요시 사탕으로 당을 보충해야 하는 경우 등은 관계없다.

 

골프장 그늘집 매너

  • 좋은 사람들과 즐기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늘집에서는 잠시 쉬는 것이고 간단하게 음식을 하나 시켜서 나눠먹고 조금 부족해도 그 여운을 즐기면 된다. 동반자들과 재미있게 라운딩 하기 위해 그늘집에서도 서로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과하지 않아야 하고 너무 부족하게 시키지도 않아야 한다.

일단 그늘집에 들어왔으면 자신들의 다음 티오프 시간을 캐디에게 들은 대로 준수하여야 하며 남들 시키는 정도로 음식을 간단히 주문하고 나눠먹고 담소 나누면 된다.

그렇다고 너무 적게 시켜 직원들을 당황하게 하여서는 안된다. 자장면 2개를 시키고 "4개로 나눠주세요"라는 등의 언사는 잊어버리는 게 좋다. 하도 그런 사람이 많아 요즘은 접시 2개를 더 주어 알아서 나눠 먹게 한다. 절대 하며 안된다.  

  • 1/n이라고 해서 너무 많이 먹지마라.

눈치 없는 사람들 분명히 있다. 각자 나눠 낸다고 한들 술을 먹지 않는 사람에게 그늘집마다 들러 막걸리 정종을 먹으면 먹지 않는 사람이나 적게 먹는 사람에게는 부담이다.  분명히 나눠 내기로 했으면 동의하에 음식을 먹고 그 외는 자신이 추가로 계산하여야 한다. 내가 좀 많이 먹었다 싶으면 좀 더 내면 된다.

  • 그늘집에 들어오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가끔 라운딩을 하다 보면 그늘집에 들어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 다른 핑계로 안 들어오지만 실상 필요치 않는 곳에 돈을 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돈이 많은 사람이건 없는 사람이 건 상관없이 그런 골퍼가 있다. 이럴 때는 정중히 자신은 들어가서 본인이 게산을 하고 뭐 좀 먹고 오겠다고 하는 등 들어오지 않는 사람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

또 그늘집에 안 들어오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에 쫀쫀하다, 구두쇠다 할 것 없이 자신이 원하는 것만 먹고 그늘집에서 계산을 하고 나오던지 라운딩 후에 계산하게 되어 있으면 자신이 게산한다는 암시를 주어야 한다.

  • 접대를 받는 경우에도 적당히 해야 한다.

골프 접대를 받는다고 하면 그늘집이란 곳은 다 들려서 마치 공짜인 양 먹어치우는 사람이 있다. 적절히 못하다. 골프의 특성상 매너의 운동이고 남에게 접대를 받으면 자신이 존경받는 사람이라 그런 것이 아니고 업무상 관계이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접대를 하는 사람도 어느 한 곳에는 분명히 존재감이 있는 사람이다. 먹어도 정중하게 먹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맛있게 먹어주는 것과 허겁지겁 뭐든지 시키고 그늘집 비용은 공짜인 것처럼 먹으면 안 된다.

  • 술을 과하게 먹지 마라

그늘집에 들어가면 술로 끝장을 보려고 하는 사람도 가끔 있다. 골프를 잘하는 사람 치고 그늘집에서 술을 과하게 마시는 경우는 거의 없다. 술을 먹어서 골프를 못했다고 핑계를 대는 것 자체도 요즘에는 좋게 보이지 않는다. 술에 의존하는 경기하지 말고 골프 그 자체를 즐겨라.

  • 동반자를 배려하여야 한다.

동반자에게 좋은 음식을 들게 하고 음식의 양이 분명 적으니 자신이 조금 덜 먹고 동반자를 배려하는 게 좋다. 어른들의 게임에 무슨 소리냐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늘집에서 사소한 것으로 맘이 상해서 다시 같이 골프를 안 하는 경우도 많으니 골프 그 본질에 충실하고 그늘집은 간단히 목 축이고 넘어가는 식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 물통 하나 정도 준비해두면 좋다.

접대를 하는 사람이 봤을 때 접대를 받는 사람이 물통에 물을 미리 준비해 와서 그늘집 음료를 먹지 않고 자신의 물통을 이용한다면 그 사람 달리 보인다. 굳이 접대가 아니더라도 골프는 에너지 손실과 바람으로 인한 수분이 필요하니 자신의 물 정도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골프장 초대 시 식사 매너

골프장에 오면서 점심에 대한 예약 등을 미리 받지 않았다면 자신이 식사를 하고 가거나 클럽하우스에 가서 혼자 식사하더라도 자신의 몫을 스스로 계산을 마치고 라운딩 나와야 한다. 골프 접대를 할 때 라운딩의 시작은 통상 1번 홀 스타트부터라고 보면 된다. 무조건 초대했다고 해서 혼자 식사하고 단체 음식값에 추가하면 안 된다.

갈수록 이런 문제로 뒷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본인만 모르고 있을 뿐이다. 골프에 초대받았으면 같이 라운딩 하는 그 자체를 즐기고 때로는 라운딩 후에 초대한 사람을 대상으로 식사 한번 사는 것 등의 예의도 있어야 한다.

좋은 매너는 그다음의 멋진 매너를 가져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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