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 못하면 다른 롱 게임을 아무리 잘해도 스코어는 낮아지지 않는다. 결국 골프 게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퍼팅이다. 퍼팅은 일정한 루틴과 함께 실행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자신감으로 표출되어 스코어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올바른 퍼팅 연습에 일정한 루틴이 함께하면 스코어는 내려가게 된다.
1. 셋업은 가장 중요한 퍼팅 기술이다.
셋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90도 정렬이다. 팔은 가지런히 내려 뻗으며 양발과 무릎 골반, 어깨선이 정렬되어 있어야 한다. 시선은 공위를 똑바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정렬의 좌측 90도 선상에 목표가 위치하여야 한다.
기계적으로 우에서 좌로 스트록하는 것이 퍼팅이기 때문에 올바른 정렬에서 퍼팅의 많은 부분이 시작되고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숏 퍼팅의 경우 탁월할 정도로 셋업이 중요하며 머리를 고정하고 목선 이하의 어깨선을 이용하여 퍼팅한다는 것에 주목하여야 한다.
2. 거리를 느끼고 판단한다.
정확한 거리를 일단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10미터인지 15미터 인지 정확한 거리를 시각화 하여야 하고 그 거리에 맞는 퍼팅 스트록을 연습으로 활성화하여야 한다.
퍼팅은 느낌이지만 거리 감각이 없으면 평생 롱퍼팅이 고생이고 그러다 보면 숏 퍼팅이 많이 나오게 되어 실수 확률을 높이게 된다. 즉, 8미터 9미터 10미터를 정확히 시각화하여야 한다. 걸을 걸이로 측정하여도 되고 눈짐작이 더 편하다면 눈짐작을 활용하고 걸음으로 앞뒤를 다녀보면서 거리를 확인하고 몸이 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3. 목표점의 시각화 훈련
프로골퍼들이 그린에 앉아서 최종적으로 그린을 읽는 이유는 서서 확인한 그린의 상태를 최종 시각화 하여 스트록에 대한 힘의 분배를 하기 위해서 이다. 높고 낮은지 우로 기울어져 있는지 앞으로 쏠리는지 그린 자체의 현상을 읽어내야 한다.
그럴 것이다 라는 생각 속의 평면도에서 실질적인 측량을 완성하는 것이 시각화 훈련이다. 이는 주로 중장거리 이상의 퍼팅 성공을 위한 기초 토대이며 이런 시각화 훈련이 롱퍼팅 성공과 중거리 퍼팅 홀인으로 이어진다.
4. 수평에서 판독하는 훈련을 하라
그린의 높 낮이는 앞 뒤에서 보는 것보다 좌우로 목표선을 두고 보는 방법이 더 정확하다. 온전한 내리막 오르막은 앞 뒤 목표선에서 구분이 가능하지만 선의 세부 굴곡을 측정하는 것은 좌우 평면으로 두고 보는 것이 가장 좋다.
10미터 퍼팅이라고 한다면 볼과 홀을 연결하는 선의 90도 약 10미터 선에서 앉아서 확인하는 방법이 추천된다. 즉, 퍼팅의 길이가 길수록 그 선에서 떨어져 좌우로 두고 확인하라는 뜻이다.
위 그림을 참고로 보면 모든 선은 거의 10미터 정도라고 가정하거나 그보다 조금 짧아도 무방하다. 좌우 높 낮이를 보기 위해 선 A에서 보는 방법이 가장 좋으며 그다음이 선 B출발점에서 보고 확실치 않거나 도달점을 보기 위해서는 선 C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수평 판독 및 거리를 위해서 남들이 퍼팅을 준비하는 동안 부저런히 움직여 거리와 방향을 측정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입체적인 느낌이 쌓이게 되어 거리 감각이 현저히 좋게 된다.
5. 자신감은 퍼터 성공의 열쇠
퍼터는 인내와 끈기로 이루어내는 연습의 산물이다. 거기에 덧붙이는 자신감은 멘털에서뿐만 아니라 몸이 체특하게끔 조치르 하여야 한다.
즉, 5미터의 성공 3미터의 성공을 했다면 그다음 연습으로 짧은 1미터의 연속 성공으로 몸이 성공하는 퍼팅을 느끼게 하여야 한다. 퍼팅은 부정적인 요소가 있으면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중거리 퍼팅도 자신감이 있고 믿음이 있을 때 들어가는 것이지 믿음 없이는 어렵다.
6. 직선 퍼팅 단련
골프 퍼팅의 기본은 직선 퍽트이다. 숏 퍼팅에서 직선 스트록은 말할 나위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며 중거리 롱퍼팅 역시도 목표점을 두고 직선으로 퍼팅을 하는 것이며 그린의 굴곡이 볼 곡선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프로들은 5미터 4미터를 모조리 넣는다고 연습한다. 실제 프로들과 일반 골퍼들의 기량에서 가장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이 중거리 퍼팅이다. 그다음 숏 퍼팅이 순위를 이룬다.
5미터 이내와 숏 퍼팅의 성공은 직선으로 보낼 수 있는지 여부에 판가름이 난다. 일반 골퍼들이 가장 많이 스코어를 까먹는 것이 숏퍼팅이다. 이 숏퍼팅만 잘해도 스코어는 최소 5점 이상 줄어든다.
그만큼 직선퍼팅이 중요하고 1미터~1.5미터 퍼팅에서 좌우 구분이 확실치 않은 퍼팅은 거의 직선으로 보면 성공률이 높다. 그냥 직선으로 과감히 머리 들지 말고 스트록 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위한 기초가 직선 퍼팅이고 이를 위해 하나의 목표를 정하면 집이나 그린에서 약 100번을 한 곳에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퍼팅 연습을 해야 한다.
이 정도를 연습하는데 퍼팅이 안될 수 없다. 반드시 된다. 유일하게 퍼팅은 일반 골퍼가 프로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볼은 직선으로 보내는 것이다. 1미터에서는 동전을 100번 맞출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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