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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장비

이렇게 해도 90타를 계속 못 깨면 골프 그만해야 합니다. #1

by 투피플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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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타의 벽 앞에서 번번이 좌절하셨나요?

'백돌이' 탈출을 넘어, 꾸준히 90대 타수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골퍼가 되고 싶으신가요?

꿈같은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올바른 '핵심 이론'을 이해하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누구나 가능한 목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려한 기술보다는 스코어와 직결되는 실용적인 접근법에 초점을 맞춰, 안정적인 90타 골퍼로 거듭나기 위한 6가지 핵심 이론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합니다.

이 원칙들은 복잡한 스윙 메커니즘에 대한 깊은 이해보다는, 실제 필드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현명하게 플레이하는 방법에 집중합니다.

이제 뜬구름 잡는 레슨은 잊고, 진짜 스코어를 만드는 '핵심 이론'에 집중해 봅시다!

피칭과 샌드로

 

⛳ 90타 깨기, 이것만 알아도 절반은 성공! 핵심 이론 6가지

1. 드라이버: '오잘공' 환상 대신 '살아남는 티샷' 전략

90타를 목표로 한다면, 드라이버 비거리에 대한 욕심부터 내려놓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멀리'가 아니라 '얼마나 안전하게' 페어웨이를 지키느냐입니다.

어려운 얘기지만 거리를 조금 짧게 기준 잡으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 핵심 이론: 나만의 '페어웨이 안착 공식'을 찾아야 합니다. 이는 풀파워 스윙이 아닐 수 있습니다. 70~80%의 힘으로 컨트롤하여 꾸준히 OB를 피하고 페어웨이 또는 최소한 플레이 가능한 러프에 공을 보낼 수 있는 힘의 크기와 스윙 리듬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짧더라도 살아남는 티샷이 다음 샷을 편안하게 만들어 스코어 손실을 막습니다.

    살아 남는자가 성공하는 겁니다. 

  • 실천 가이드
    1. 연습장에서 다양한 힘(60%, 70%, 80%)으로 티샷하며 가장 방향성이 좋은 자신만의 '안전 스윙'을 찾으세요.
    2. 티 박스에서 에이밍(조준)에 신중을 기하고, 연습 스윙으로 리듬을 확인한 후 샷에 임하는 루틴을 만드세요.
    3. 페어웨이가 좁거나 위험 요소가 많다면 과감히 드라이버 대신 유틸리티나 아이언 티샷을 고려하세요. (아래 2번 참조)

 

2. 우드는 잠시 잊고, '만능 해결사' 유틸리티와 친해지기

롱 아이언이나 페어웨이 우드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다루기 까다로운 클럽입니다. 특히 정확성이 중요한 90타 목표 골퍼에게는 미스샷 확률이 높습니다.

  • 핵심 이론: 페어웨이 우드 대신 유틸리티(하이브리드) 클럽을 적극 활용하세요. 유틸리티는 아이언처럼 찍어 치기 쉽고, 우드처럼 비교적 긴 거리를 보낼 수 있으며, 러프에서도 상대적으로 다루기 용이합니다.

    확 감기면서 좌 우로 죽은 샷이 우드 보다 훨씬 덜합니다. 짧아서 치기도 쉬워요. 21도 하나 24~25도 하나로 대체 하세요.
    2PEOPLE 모델의 스윙

 

3. 아이언: '선택과 집중'으로 나만의 필살기 만들기

모든 아이언을 완벽하게 다룰 필요는 없습니다. 90타를 위해서는 자신 있는 아이언 2~3개를 확실한 '나만의 무기'로 만드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 핵심 이론: 굳이 다루기 어려운 롱 아이언(3~5번)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7번 아이언(중거리 담당)9번 아이언 또는 피칭 웨지(100m 전후 및 어프로치 담당)집중적으로 연습하여 해당 거리에서 절대적인 자신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두세 개 클럽만 확실해도 대부분의 세컨드 샷과 어프로치 상황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 실천 가이드
    1. 자신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고, 비교적 일관된 결과를 내는 아이언 2~3개를 선정합니다. (7번, 9번, PW 조합 추천)
    2. 선택한 아이언으로 풀스윙, 3/4 스윙, 하프 스윙 등 다양한 컨트롤 샷 연습을 통해 거리 조절 능력을 키웁니다.

 

4. 웨지: '굴리고 띄우고' - 피칭(PW)과 샌드(SW)로 단순화하기

그린 주변 숏게임은 스코어와 직결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웨지(갭 웨지, 로브 웨지 등)는 오히려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 핵심 이론: 90타를 목표로 한다면 피칭 웨지(PW)와 샌드 웨지(SW) 두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숏게임이 가능합니다. PW는 주로 그린 주변에서 공을 굴리는 어프로치(칩샷, 범프 앤 런)에 사용하고, SW는 벙커 탈출이나 장애물을 넘겨 공을 띄워야 할 때 사용합니다.

    이 두 가지 웨지의 사용법만 명확히 익혀도 대부분의 그린 주변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실천 가이드
    1. 피칭은 생긴대로 놓고 중간, 우측으로 볼 위치를 바꿔 보면서 굴리는 샷을 연습합니다. 또 40~80미터를 스윙으로 커버하는 연습을 합니다. (중요, 중요)
    2. 샌드는 중앙, 우측에 놓고 40미터 안쪽과 짧게 뛰워야 하는 샷만 연습합니다. 여러운 크럽 입니다. 연습하면 되요.

 

5. 퍼팅: '연습 그린 터줏대감 되어 절대 타수 줄이기

퍼팅은 100타 골퍼가 90타 골퍼로 도약하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길입니다.

이것 연습하지 않으면 90타 못깹니다. 연습 시간의 절반 이상을 퍼팅에 투자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 핵심 이론: 퍼팅 연습은 크게 두 가지에 집중합니다.
    • 롱 퍼팅 (거리감): 홀에 넣겠다는 욕심보다 **'홀 주변 1m 반경(지름 2m 원) 안에 공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연습합니다. 쓰리 퍼트를 막는 핵심입니다.
    • 숏 퍼팅 (정확성): 1m 내외의 짧은 퍼팅은 무조건 넣는다는 생각으로 연습합니다. 하루 100개 이상 꾸준히 연습하면 놀라운 자신감과 성공률을 얻게 됩니다. 퍼팅은 힘이 아닌 감각과 기술이므로, 꾸준한 연습만이 타이거 우즈처럼 (적어도 1m 퍼팅에서는!) 될 수 있는 길입니다.
  • 실천 가이드
    • 연습 그린에서 5m, 10m, 15m 등 다양한 거리에서 '2m 원' 안에 공을 보내는 거리감 연습을 합니다.
    • 1m 거리에서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공을 놓고 연속 성공시키는 연습, 또는 퍼팅 게이트(Gate) 등을 활용하여 정확한 스트로크 연습을 합니다.

 

6. 스윙의 본질: '띄우려 말고 눌러쳐라!' (로프트를 믿어라)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공을 띄우기 위해 클럽을 들어 올리는 스윙을 하려다 뒷땅이나 탑볼 같은 미스샷을 유발합니다.
중요 또 중요

  • 핵심 이론: 드라이버를 제외한 모든 아이언/웨지 샷은 기본적으로 '공을 낮게 깔아 보낸다'는 이미지로 스윙해야 합니다.

    공은 클럽 페이스의 로프트 각도에 의해 자연스럽게 뜨는 것이지, 스윙으로 억지로 띄우는 것이 아닙니다.

    '낮게, 눌러친다'는 생각으로 스윙하면, 자연스럽게 핸드 퍼스트(손이 공보다 타겟 방향으로 앞서 나가는) 자세가 유도되고, 헤드가 최저점을 지나 올라가면서 공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최저점 이전에 공을 먼저 가격하는 '다운 블로우(하향 타격)'**가 이루어집니다. 이는 정확한 임팩트와 일관된 거리, 스핀량 증가로 이어집니다.

    .
  • 실천 가이드: 무조건 낮게 치는 연습을 합니다. 그러면 필드에서 업청난 효과를 봅니다. 깔아친다 !!!(정답)

    하프스윙 하듯

90타 진입, 습관적인 연습과 실천이 답입니다!

안정적인 90타는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이 아닙니다. 화려한 스윙이나 엄청난 비거리가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오늘 제시된 6가지 핵심 이론을 바탕으로 현명하게 클럽을 선택하고, 스코어를 잃지 않는 안전한 플레이를 지향하며, 특히 숏게임과 퍼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면 분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무조건 나가야 합니다. 파3를 가던지 나인 홀을 가던지 정규홀을 가던지 가급적 자주 나가서 확인하십시오. 라운딩 회수가 있어애 스코어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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