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의 로프트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프로 골퍼의 경우 자신의 퍼팅 스타일에 따라 퍼터의 로프트를 달리하는 사람도 있다.
필 미켈슨의 경우 7도 로프트를 한동안 사용하였다고 한다.
거의 예전 프로들의 드라이버 로프트 수준이다.
퍼터 로프트는 어떤 역할을 하고 왜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퍼터 로프트와 게임의 영향
퍼터를 길이로 표시했다.
우리는 33인치 여성용 34인치 남성용 가끔 남성이 33을 쓸 수도 있다 정도로만 퍼터를 구분해 왔다.
그러나 퍼터는 모양에 따라 분류해 왔고 각가의 특징을 설명했으며, 좀 더 들어가면 페이스면의 로프트가 각각 달라 퍼팅의 기술이 이외로 다른 곳에서 도움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조금 더 들어가면 퍼터 로프트를 이용하여 자신에에 맞는 훌륭한 퍼팅을 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로프트를 공부해봐도 좋다.
거리 일관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거리가 들쑥날쑥 한다면 퍼터의 로프트가 자신의 스트로크와 자세에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평균 퍼터는 2~4도로 만들어서 판매된다.
기계적으로 손의 90도 하단에서 정타로 볼을 가격한다면 로프트가 있는 제품은 조금 뜨거나 백스핀을 먹으면서 전진한다.
반대로 로프트가 없으면 끌리는 간격이 줄고 거의 바로 회전을 시작한다.
이것은 바로 굴러가기 시작하는 퍼터라고 광고하는 것이 결국 퍼터의 로프트를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는 원리와 같다.
조금 심하게 표현 한다면 피칭과 8번의 차이, 공이 낮게 구르는 8번에 비해 피칭은 뜨면서 스핀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러나 로프트가 있는 퍼터의 장점은 공학적으로 볼 때 일정한 백스핀과 그린 마찰이 길어서 스트록 대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 중거리 이상의 퍼터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공의 위치를 옮기는 것과 손은 핸드 퍼스트 상태로 하는 것이 로프트와 비슷한 원리를 가지는 것이다.
직진성과 안정된 거리의 선택
로프트가 있는 퍼터는 조금 세게 치더라도 적당한 스핀이 있어 거리를 오버하는 일이 조금 줄어든다.
반면 로프트가 없으면 직진성을 뛰어나지만 거의 처음 부터 굴렀으니 그만큼 저항을 덜 받아 멀리 굴러갈 확률이 높은 것이다.
응용을 해보자
어떤 것이 좋다 하는것 보다 나에게 어떤 타입이 맞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짧은 퍼팅 직진성은 로프트가 없는 퍼터가 유리하다. 대신 거리는 보장받지 못한다.
짧은 퍼팅은 잘하는데 롱퍼팅 거리가 잘 맞지 않다,
빠른 그린이 어렵다, 등은 로프트가 있는 퍼터가 유리할 것이다.
긴 퍼팅과 짧은 퍼팅 둘을 만족하는 퍼터는 없다.
그래서 로프트가 있는 퍼터를 사용하는 골퍼는 짧은 퍼팅에서 잘 구르는 볼을 위해 핸드퍼트스, 포워드 프레스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2도 로프트를 쓰다가 4도로프트를 쓰면 어색하지만 퍼팅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다. 멀리 도망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혼돈스러울 수 있지만 이것은 꼭 들어간다, 안 들어간다의 문제가 아니고 자신 있는 스트록이 가능해진다는 뜻이다.
자신 있는 스트록이 유리한 것이지 로프트 있는 퍼터가 짧은 퍼팅의 성공률이 좋다는 것은 굳이 아니다.
거리를 추구할 것인지 정확성을 추구할 것인지를 자신의 골프 면모에 맞게 선택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연습장에서 확인해야 한다.
천연 잔디가 있는 연습장에서 약 20회씩 롱퍼팅과 숏 퍼팅을 하는데 2개의 퍼터를 가지고 가서 각각 수치화한다.
이렇게 되면 자신에게 맞는 퍼터의 종류와 각도가 바로 나오게 된다.
조금 더 치중한다면 골프에 있어서 직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필자는 믿는다.
따라서 롱퍼팅의 거리감을 연습으로 익히고 짧은 퍼팅이 쉬운 퍼터를 선택하는 것이 골프를 즐겁게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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