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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

by 투피플 2022. 7. 29.

찬구란 참 어렵고 힘든 존재 이면서도 없으면 나의 사회적인 위치에 무언가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반문을 하게 되고 친구가 많은 사람을 부러워하는 생각을 한다.

친구가 많은 사람은 뭔가 조직적이고 계획적이며 다수의 친구에게 이덕을 쌓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추앙하지 않는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하게된다.

그의 조직력과 장악력, 포용력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나는 친구가 많지 않으니 지금이라도 친구를 만들어야 할까

친구의 선택?

친구를 뒤돌아 보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우가 있는 반면 같이 하고 싶은 친구는 자신을 가까이하지 않을 수 도 있다.

친구는 처음 만날 때 확정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을 두고 오래도록 서로를 확인하고 자신의 이념과 사상에 반하지 않는지 , 성향과 이미지에서 공통의 분모를 확인하고 난 뒤에 좋은 친구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단히 바람직하다.

성향과 이미지는 향후에 보이는 자신의 친구 그룹에 대한 대외적인 이미지 정도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의 경우 술자리에서 만나거나 학연 지연 그리고 가장 많은 동네 사람들과 우연한 기회에 친구가 많이 이루어지는데 그렇게 만나는 친구는 한 템포 거리를 두고 조금 길게 생각하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

상대가 너무 맘에 든다고 하여 너무 가까이하거나 날마다 취미 활동이나 작은 모임 번개 등을 굳이 주선할 필요가 없다. 

자연스럽지 않은 일이 너무 잦으면 탈이 나게 되거나 서로에게 단점의 노출이 많이 되어 급히 관계가 정리되기도 한다.

시간을 두고 차분히 생각하고 굳이 친구라는 테두리에 묶으려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만나지면 만나는 것이지 일부러 좋은 친구, 멋진 친구, 가진 친구라고 해서 엮을 필요가 없다.

친구는 다가오고 맺어지는 것이지 만들어지기는 조금 어렵다.

만나지 말아야 할 친구

사람의 기억과 성향은 항상 비슷해서 타인을 처음 볼 때 바로 그 사람에게 대한 평가를 나름 빠른 타임에 정리하고 시각화된 모습을 전체 메모리에 각인시킨다.

누구나 비슷하다.

언행이 거칠며, 마치 남자다움을 이야기하면서 과격하고 독자적 편향된 성향을 가진 사람을 내성적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래 못 간다.

그런 사람의 대부분이 겉만 화려할 뿐 내실이 없으니 굳이 만나려고 하지 않아도 된고 그런 유형의 사람은 눈을 마주치려고 하지 않고 전체 모든 사물에 시선을 둔다.

어디 한 군데 집중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모든 주위 여건에 자신을 부각하여 위치를 잡으려는 것인데 현대의 친구나 교유 관계로 바람직하지 않다. 

 

나와 같은 친구

깊이가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자신의 모든 분야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한 곳의 깊은 고뇌와 지식이 있고 자신의 색상이 분명한 친구가 좋다.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위해 내가 좀 더 손해 보기도 하고 배려하기도 해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이 편안하고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다. 친구라도 해서 무조건 정확히 나누는 것도 문제시될 때가 있다.

친구에게는 고운, 말, 좋은 말, 다정한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그에게 기댈 수 있듯이 친구가 어려울 때 항상 내게 찾아올 정도는 되어야 친구이고 아무 말없이 한두 시간 들어주는 자세가 되어야 친구다.

굳이 어드바이스 해서 친구에게 원하지 않는 방향을 제시하지 말아야 한다. 대화의 중심은 들어달라는 것이지 어드바이스를 원하는 것이 아닐 때가 대부분이다. 얇은 경우 그런 사람의 정중하고 무거운 의견에 가볍게 어드바이스를 해서 일반적인 문제를 발생시킨다. 조용히 들어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친구에게는 더욱 정중해야 한다. 친구라고 함부로 하라는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친구를 편안하고 좋은 상대로 대하는 것과 함부러 대하는 것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사람은 내가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거의 떠나거나 멀어진다.

나를 아껴주고 생각해주는 소중한 친구가 옆에 있다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자신도 그 친구 이상으로 마음을 쓰고 소중하게 대한다는 마음을 늘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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