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일상

좌골 신경통의 원인과 관리 예방 방법 #1

by 투피플 2025. 4. 30.
반응형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를 지나 다리까지 이어지는 찌릿한 통증, 저림, 혹은 불편함. 혹시 이런 증상으로 고생하고 계신가요? 바로 '좌골신경통(Sciatica)'일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은 우리 몸에서 가장 길고 굵은 신경인 좌골신경이 어떤 이유로든 자극받거나 눌리면서 발생하는 신경통 증상을 말합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질환은 아니며, 시간과 적절한 자가 관리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기에, 좌골신경통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좌골신경통의 증상과 원인, 진단 방법, 다양한 치료 및 관리법, 그리고 예방 팁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좌골신경통이란 무엇일까요?

좌골신경은 척추 하부(허리)에서 시작하여 엉덩이와 다리 뒤쪽을 따라 발까지 이어지는 신경 다발입니다. 이 신경 경로 중 어느 부위에서든 신경이 압박되거나 염증이 생기면 통증, 저림,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통칭하여 좌골신경통이라고 부릅니다.

  • 신경 경로: 허리 → 엉덩이 → 허벅지 뒤쪽 → 종아리 → 발/발가락 (주로 한쪽 다리에 발생)
  • 특징: 단순히 허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신경을 따라 다리 쪽으로 통증이나 이상 감각이 뻗어나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엉덩이 허벅지 뒤. 종아리

2. 좌골신경통,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증상은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받는 위치와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통증: 가장 흔한 증상으로, 허리, 엉덩이, 다리 뒤쪽을 따라 나타납니다. 찌릿찌릿하거나, 타는 듯하거나, 전기가 오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기침, 재채기, 허리 굽히기, 오래 앉아있기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 감각 이상: 다리나 발에 저림, 따끔거림, 화끈거림, 혹은 반대로 감각이 둔해지는(무감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근력 약화: 다리나 발목, 발가락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발목을 들어 올리기 힘들어 발을 끌게 되는 '족하수(foot drop)'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주의가 필요한 심각한 증상🚨: 드물지만, 다리 근력 약화가 심하거나 대소변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면(요실금/변실금) 즉시 응급 진료가 필요한 '마미 증후군(Cauda Equina Syndrome)'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3. 좌골신경통은 왜 생길까요? (원인 및 위험 요인)

좌골신경통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척추 질환입니다.

  • 흔한 원인
    • 추간판 탈출증 (허리 디스크):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경우
    • 척추관 협착증: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척추관)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
    • 퇴행성 디스크 질환: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의 수분이 빠지고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문제
    • 척추전방전위증: 척추뼈가 제자리에서 어긋나 신경을 누르는 경우
    • 이상근 증후군: 엉덩이 깊숙한 곳의 이상근이라는 근육이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경우
    • 기타: 척추 골절, 종양, 감염, 임신 등
  • 위험 요인
    • 나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 비만: 과체중은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늘립니다.
    • 직업: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자주 구부리거나, 장시간 앉아있는 직업
    • 잘못된 자세: 구부정한 자세, 잘못된 물건 들기 자세
    • 운동 부족: 코어 근육(복근, 등 근육) 약화는 척추 지지력을 떨어뜨립니다.
    • 흡연: 니코틴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당뇨병: 신경 손상(말초신경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과거 부상력: 허리나 척추 부상 경험

4. 좌골신경통, 어떻게 진단할까요?

의사는 환자의 증상, 병력, 생활 습관 등을 자세히 묻고 신체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 문진: 통증의 양상, 시작 시점, 악화/완화 요인, 동반 증상 등을 확인합니다.
  • 신체 검사
    • 보행 관찰: 걷는 모습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 하지 직거상 검사 (SLR Test):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곧게 편 채 들어 올려 통증 유발 여부를 확인합니다.
    • 근력 및 감각 검사: 다리와 발의 근력, 감각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반사 검사: 신경 기능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영상 검사 (필요시)
    • X-ray: 뼈의 구조적 문제(골절, 관절염 등)를 확인합니다.
    • CT / MRI: 디스크 탈출, 척추관 협착 등 연부 조직과 신경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 신경 기능 검사 (필요시)
    • 근전도(EMG) / 신경전도검사(NCS): 신경 손상 여부 및 정도를 평가합니다.

5. 좌골신경통,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할까요?

치료 목표는 통증을 줄이고, 신경 압박을 완화하며, 기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됩니다.

  • 자가 관리 (초기 또는 경미한 경우)
    • 냉찜질/온찜질: 초기(2~3일)에는 냉찜질로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고, 이후에는 온찜질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각 15-20분씩, 하루 여러 번)
    • 일반의약품 진통소염제: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통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가벼운 스트레칭 및 활동: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허리와 엉덩이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스트레칭하고, 걷기 등 가벼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지면 중단)
    • 바른 자세 유지: 앉거나 서 있을 때, 물건을 들 때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를 유지합니다.
  • 보존적 치료 (전문가의 도움): 자가 관리로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시행합니다.
    • 처방 약물: 진통제, 근육 이완제, 신경통 약물(항우울제, 항경련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 물리 치료: 전문가의 지도 하에 신경 압박을 줄이고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맞춤 운동(스트레칭,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시행합니다.
    • 척추 주사 치료 (신경 차단술): 신경 주변에 직접 스테로이드 등 약물을 주사하여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킵니다. 효과는 일시적일 수 있으나 통증 감소 후 재활 운동을 용이하게 합니다.
    • 대체 요법: 카이로프랙틱(척추 교정), 도수 치료, 침술, 마사지, 요가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담 후 시행)
  • 수술적 치료: 다음과 같은 경우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심한 통증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 다리 근력 약화, 감각 마비 등 신경 손상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
    • 대소변 장애 (마미 증후군)가 발생한 경우 (응급 수술 필요)
    • 충분한 기간(보통 6주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 수술 종류: 추간판 절제술 (튀어나온 디스크 제거), 추궁 절제술 (좁아진 척추관 넓히기) 등 원인에 따라 결정됩니다.

6. 좌골신경통, 예방할 수 있을까요?

모든 좌골신경통을 예방할 수는 없지만, 위험 요인을 관리하면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바른 자세 유지: 앉을 때, 서 있을 때, 물건을 들 때 항상 허리를 곧게 펴는 습관을 들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 코어 근육 강화 운동(플랭크, 브릿지 등)과 유연성 운동(스트레칭)을 꾸준히 합니다.
  •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척추 부담을 증가시키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 금연: 흡연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뼈 건강에 해롭습니다.
  • 안전한 물건 들기: 무릎을 굽혀 몸에 가깝게 붙여서 들어 올립니다.
  • 낙상 예방: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발에 맞는 신발을 신습니다.
  • 충분한 휴식: 통증이 있다면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되, 너무 오래 누워있는 것은 피합니다.

7. 좌골신경통, 전망은 어떤가요?

대부분의 좌골신경통(80-90%)은 수술 없이도 46주 이내에 호전되는 등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심하다면 만성 통증이나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 자가 관리로 며칠 내에 통증이 나아지지 않거나 악화될 때
  • 통증이 심하거나 저림,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동반될 때

🚨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하는 경우 🚨

  • 갑작스럽고 심한 다리 근력 약화 또는 감각 마비
  • 대소변 조절이 어려움 (요실금, 변실금)
  • 사고나 외상 후 갑자기 심한 통증이나 신경 증상이 발생했을 때

좌골 신경통의 원인과 관리 예방 방법 마무리하며.

좌골신경통은 불편하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대부분 올바른 관리와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자신의 증상을 잘 살피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허리와 다리로 활기찬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응원합니다!

위 자료는 미국의 전문 건강 매거진에서 발췌하여 한국의 정서에 맞게 내용을 편집하였습니다. 내용은 한국인의 경우 다를 수 있고 중요한 것은 참고하시되 전문가의 도움이나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정확합니다.

2편에 운동방법을 그림으로 올렸습니다. 참고하십시오

 

#좌골신경통 #Sciatica #허리통증 #다리통증 #다리저림 #신경통 #허리디스크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이상근증후군 #좌골신경통원인 #좌골신경통증상 #근력약화 #감각이상 #좌골신경통진단 #좌골신경통치료 #좌골신경통운동 #좌골신경통스트레칭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주사치료 #자세교정 #자가관리 #좌골신경통예방 #허리건강 #척추건강 #코어운동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