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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

김장 김치 담그는법

by 투피플 2022. 11. 23.

김장 김치는 약 20KG (1박스 배추 8포기~9포기 기준) 일반 가정에서의 기본적인 양을 계산하여 만드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재료

재료 : 절임배추 20kg (8~9포기)
무 4~5개 (2Kg), 쪽파 2단(1500g), 갓 1단 900g 양파 8개(보통 크기), 다진 마늘 600g, 다진 생강 150g 찹쌀가루 건식 300g or 습식 450g , 생수 2.4L(찹쌀풀 용), 고춧가루 1kg, 멸치액젓 1.5L, 생새우 1kg 

남도식의 경우 청각1 대접 (불린 청각기준), 생굴 2대접 정도를 속재료에 추가하여 버무리면 시원한 맛의 김치를 드실수 있습니다.  

 

과정

- 절임배추 세척
- 무채 준비
- 무채 버무림
- 쪽파 갓 양파다듬기
- 속재료 혼합
- 배추에 양념 바르기
- 보관 용기에 담기

 

1. 절임배추 세척 

요즘은 배추 농사를 하는 농민들이 거의 산지에서 절임 많이 하여 판매를 합니다. 그런 배추를 구매하여서 사용하면 됩니다. 절임 배추를 구매하지 않고 직접 절여서 하고 싶은 경우는 배추 절이기 별도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절임 배추가 오면 가볍게 한번 헹구어줍니다. 간단하게 한번 씻어준 배추는 물이 빠지도록 준비하여 둡니다.

절임배추

 

2. 무채를 준비

참고로 요즘은 무채를 완벽하게 썰어주는 간단한 장비가 있습니다. 채칼이나 그런 장비로 썰어주는 것이 초보자에게는 편리할 수 있습니다.

무채는 너무 가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무채를 썬다는 기준으로 0.3~0.5Cm로 썰어주면 됩니다. 

무채

 

3. 무채 버무림

무채가 준비되었으면 멸치액젓  , 고춧가루를 넣고 비벼줍니다. 무에는 일정의 수분이 있어 조금 뒤에는 수분이 나오니 뻑뻑한 것은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른 고춧가루가 완벽하게 풀어져서 무에 잘 입혀지고 액젓은 간을 맞추며 삼투압에 의해 무가 말랑말랑 해지게 하는 것입니다.

표시된 고춧가루보다 나중에 버무릴 때 조금 더 추가하여 색상을 맞추어도 됩니다.  

 

4. 쪽파와 갓 양파 다듬기

굵은 쪽파는 머리를 나누어주고 약 3~4Cm 정도로 잘라줍니다. 갓도 마찬가지로 같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갓의 향이 좋으면 적색 갓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양파는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쪽파 다듬기

 

6. 손 재료 혼합

무채 버무려진 속재료에 생강, 다진 마늘, 양파, 생새우, 갓, 쪽파, 찹쌀풀 를 넣고 완전하게 손으로 혼합하여줍니다. 

미리 쑤어둔 찹쌀풀을 추가하여 혼합합니다. 찹쌀풀은 농도와 재료의 어우러짐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생새우는 새우젓보다 시원합니다. 작은 새우를 넣으면 굳이 갈지 않아도 됩니다. 새우젓을 넣을 때는 1/3을 액젓을 줄이고 대신 새우젓을 넣으면 됩니다.

속재료가 혼합되면 색상과 농도를 보고 간을 봅니다. 일반적으로 조금 짭짤한 정도가 나중에 배추김치를 먹을때 간이 맞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심심하거나 간이 딱 맞으면 나중에 조금 싱거울 수 있습니다.

김치 속재료

7. 배추에 양념 바르기

깨끗한 다른 큰 용기를 준비하고 반으로 잘라진 배추를 하나씩 넣고 한 움큼씩 양념을 떼어서 속부터 묻히고 재료가 스며들게 발라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줌 가져온 양념을  건더기와 함께 바르고 그 배추 속에 고르게 넣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냥 바르기만 하면 고춧가루만 발라지고 무채나 양념 건더기는 용기에 다시 남아있는 경우가 있으니 양념과 건더기를 고르게 한 장 한 장의 배추에 넘기면서 바르고 속속들이 넣어준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됩니다. 

배추 버무리기

 

8. 보관 용기에 담기

이렇게 양념을 고르게 바른 김치를 배추 겉으로 잘 싸서 보쌈김치 하듯 하나씩 잘 말아줍니다. 그리고 용기에 차곡차곡 공간이 남지 않도록 눌어서 담아주면 됩니다.

통상 오래 주고 먹을 김치 이므로 바로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1통 정도는 하루 정도밖에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으면 알맞은 상태가 됩니다.

김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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