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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배 나온 사람

by 투피플 2022. 8. 30.

배가 나온 사람이 꽤 있다. 배 나온 사람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배 나온 사람을 보고 시선으로 평가하고 말로 상처를 주는 보통 사람들에 대한 정중한 질타를 하고 싶다.

배 나오는 것이 개인 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니다. 

누가 배 나오고 싶어 나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을 살다 보니 거의 모든 시간을 한 공간에서 오래 근무하는 직업이 있을 수 있고 거의 비슷하게 먹어도 조금 더 찌는 사람도 분명 있다.

아파서 살찌는 사람도 있다.

 그런 이유로 배가 나올 수 있고 현재 그사람은 많이 줄여서 그 정도 일 수도 있다.

우리가 타인을 보는 것은 거의 1초 이내에 평가를 한다지만 좀 더 들어가 비록 배가 나왔다 하더라도 유명 인사 거나 돈이 많은 사람이면 거의 자신의 이목을 달리하게 된다.

바르지 못한 행동이며 마음 가짐이다.

사람의 겉을 보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 개인적인 판단을 유보하고 그사람의 진정한 내면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시대가 시대이다 보니 배 나온 사람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그 사람들 모두에게 안타까운 시선을 줄 것인가?

그것 한 가지 외에 다른 부분은 본인보다 다 잘난 사람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뼈 있는 말로 상처 주지 말고 이해하여야 한다.

친구 모임에도 " 갈수록 배가 더 나오네?"라고 농담하듯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말을 바꾸면 당뇨나 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갈수록 당 수치가 더 높아 가는 듯 보이네?

쌀이 쭉쭉 빠져서 참 보기가 민망 하구만..  이렇게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당뇨환자에게 그렇게 말하지 않듯이 비만인자를 가진 사람에게도 나쁜 말을 하지 않는 기초적 지혜가 필요하다.

배 나온것 다 알고 당뇨라서 살이 쭉 빠진 줄 알고 있지만 모른 척하는 것도 세상을 잘 사는 방법이다.

본인이 언제까지 날씬하고 멋진 몸매만 유지할 것 같은가. 

인생이 절대 그렇지 않다. 언제 어떤 병으로 아픈 모습을 간직하면서 친구를 만날지 모르니 역지사지해야 한다. 

 

 

세상에는 좋은 표현이 참 많다.

다소 뚱뚱하다면 "딱 보기 좋은 상태이다" 이 정도 하면 된다. 당신은 그 말 뒤에 사랑받게 된다.

당뇨 환자나 아픈 사람이라고 생각된다면 굳이 들먹이지 말고 다른 얘기를 하는 게 좋다.

몸이 이렇고 저렇고는 당신 머릿속으로 혼자 간직하고 건강 관리한다는 개인적 생각을 더 가지면 된다.

굳이 그 사람이 "내 몸이 어때 보여?"라고 묻는 다면 "열심히 운동 한 사람 같다"라고 해주어야 한다. 세상은 그리 쉽게 살 수 있는데 그 표현하지 않고 기어이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를 쏟아 스스로 먹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딱 보기 좋다. 운동 많이 한 사람 같아. 얼굴이 좋아 ~ 등이 공통적으로 남이 좋아하는 표현이다.

쉽다. 

말 한마디 잘 못해서 처절한 느낌의 타인의 눈총을 받지 말고 기왕 하는 것 예쁘고 아름다운 말로 상대를 감동시키면 당신에게도 반드시 복은 찾아온다.

좋은 표현을 오늘도 해보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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