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업계 1위인 넷플릭스 주가가 3501% 포인트로 폭락하였다. 금일 현재 시총 67조원 증발되어 사라진 것이다. 장 중에는 최대 39% 까지 추락했던 Netflix는 약간 만회하여 주당 226.19 달러의 거래를 마쳤다. Netflix는 2004년 10월 이후 18년 만에 하루 최대로 폭락 기록을 경신하였다. 시가총액 5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66조 정도가 증발 한셈이다.
가장 큰 원인은 회원 감소세이다. 그전가지도 회원은 250만 명 정도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하였으니 이는 실제 모습과 전혀 달랐다. 이에 따라 향후 넷플릭스의 회원 구동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고 한다. 현재는 아이디 하나당 다른 사람이 구독하는 중복 계정이 가능하나 앞으로 이를 통제하고 다른 방식으로 회원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넷플릭스는 1분기 유료 회원이 작년 4분기와 비교해 20만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11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 장기투자에 대해 우려한다는 투자의견을 제시하였다. 피보털 리서치도 가입자 감소가 충격적이다 라며 매수에서 매도로 투자의견을 변경했고 웰스파고도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으로 낮추면서 이번에 보인 가입자의 변경이 이 사태의 원인이라고 분석을 하였다.
넷플릭스에 대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공유 계정을 단속하고 중간에 관고를 넣는 등 기반 모델에 장점이 있지만, 이 조치가 2024년까지는 넷플릭스에 주목할만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였고 JP모건은 넷플릭스가 향후 몇 달 동안 신저가를 작성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50% 낮추어 전망했다.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의 킴 포러스트 최고 투자책임자는 넷플릭스는 성장기업이 그 성장성을 잃었을 때 발생하는 일을 보여주는 전형이라며 성장기업의 현금흐름 증가를 예상하고 주식을 사지만 이런 성장주가 폭락하면 고객들은 바로 등을 돌린다라고 하였다.
한편 넷플릭스의 폭락으로 다른 스트리밍 업체들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디즈니는 5.6%, 로쿠는 6.2%, 파라마운트는 8.6%,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6.0% 각각 떨어졌다.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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