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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장비

드라이버 샤프트 교체를 위한 체중 검토

by 투피플 2023. 2. 14.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체형과 샤프트의 강도는 꼭 비례한다고 볼 수 없다.

같은 무게를 드는 것에 따른 정도의 상관 지수가 있을 뿐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강한 샤프트를 사용하고 체중이 적게 나간다고 휘청거리는 샤프트를 선호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보이는 것만 가지고 샤프트가 바뀌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1. 샤프트에 따라 얼마나 볼의 거리가 달라질까?

일관되게 브랜드에서 말하는 수치는 거의 새로운 드라이버가 출시될 때마다 한때는 10야드 정도가 개선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몇 야드를 더 나간다고 광고하는 것보다 좌우 편차나 탄도를 중심으로 안정성 있는 거리 구현에 초점을 맞춘다.

같은 소재를 가지고 10야드를 기계적으로 더 올리는 것을 무리에 가깝다고 보기 때문이며 역설적으로 지금까지 광고를 종합하면 일반인이 지금쯤 거의 300 야드를 날려야 하기 때문이다.

드라이버를 바꾸고 안 바꾸고 거리 편차 거의 별로 없다.

아주 문제 있는 드라이버를 가지고 자신만의 소신으로 전혀 맞지 않는 스펙을 사용하였다면 신형으로 바꾸고 피팅을 제대로 받으면 10야드 정도 더 나간다고 본다.

문제는 그래도 방향성은 보장하지 못하며 방향성을 고려한다면 거의 동등하거나 5야드 정도에 미칠 것이라고 판단된다.

샤프트는 거리도 거리지만 방향성을 보장받기 위한 것이며 특히 자신의 스윙에 가장 잘 맞는 장비를 구현하는 일이다.

 

2. 편견을 깨는 드라이버 샤프트 선택이 중요하다.

 스윙이 좋은 사람은 샤프트가 X 이거나 여성용 L이라고 해도 문제없이 볼을 똑바로 보내야 한다, 그게 골프 이론이다.

실제로 스윙이 좋은 사람의 경우 일관된 방법으로 친다면 공은 거의 비슷하게 간다. 샤프트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는 뜻이다.

금방 적응하고 그에 맞는 스윙으로 다시 말하면 스피드를 이용하여 사프트를 적응해 나간다.

체중이 있다고 반드시 S를 들고 몸이 가벼운 사람은 R을 선택하는데 본인이 어떤 스윙을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바디 스윙을 하는 사람은 그렇게 플렉스가 중요하지 않다.

그럼에도 스윙을 점검함과 동시에 샤프트에 관심을 두는 것은 각도 편차를 개선하려는 의지이다.

상체 위주 특히 손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차라리 조금 무게감이 있는 샤프트가 일관성 있는 샷을 유도할 수도 있다.

반대로 6X를 쓸 것 같은 100KG을 육박하는 골퍼에게도 반드시 무겁고 딱딱한 것보다 조금 더 내려서 5S정도를 가지고 접근해 보면 의외로 오랜 시간 잘 적응하며 골프를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샤프트로 거리를 완하 시킨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우리가 받는 영향은 방향이다.

그걸 위해서 샤프트를 개선하는데 타인과 비교하여 거리를 손해 보고 있어 그와 같은 샤프트를 매칭한다고 오해하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같은 거리라도 미스를 계속 줄이게 되면 모든 게임에서 우위에 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다음에는  상대와 비교하지 않고 자기 게임을 하는 우둔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할 뿐이다.

 

3. 샤프트에 진정 영향을 많이 받는 대표적인 예를 든다.

몸집이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실수를 많이 한다.

샤프트를 너무 가혹하게 선택했기 때문이며 이를 이겨 내고 남이 보는 시선에 따른 거리를 보내야 했기 때문에 항상 무리수를 두어 볼이 좌우로 활처럼 휘고 그중에 하나 나온 장타로 만족하고 늘 80중 후반 90개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바디 전체 스윙이 조금 문제일 수 있다. 이럴 때 손을 조금 더 쓰거나 트라이앵글 위주의 스윙을 권고하고 샤프트를 대폭 개선한다면 쉽게 쭉쭉 거리를 보낸다.

너무 무거운 채를 가지고 힘들게 게임하는 것이며 그게 맞다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통통한 초등학생 아이에게 같은 체중의 근육질 아저씨가 사용하는 낚싯대를 가지고 고기를 잡으려 하면 아이는 너무 힘들다.

몸짓만 클 뿐 아저씨의 근육과 연륜 낚싯대를 잡은 테크닉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 아저씨는 프로를 의미한다.

날마다 운동하는 전문가와 체중이 같은 초등학생이 결코 비교될 수 없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체중에 의한 피팅을 아직도 하고 있다면 자신도 문제이거니와 권하는 사람도 지식이 부족한 상태의 실수를 되풀이하는 것이다.

 

4. 단순히 기계의 수치로 판단하지 말고 18홀을 기준으로 선택하여야 한다.

맘먹고 한번 때리는 것과 18홀을 지속적으로 균일하게 배분하는 것은 많이 다르다. 포인트 자체를 조금 하향 조정해서 힘의 배분이 포함된 샤프트가 최선일 것이다.  

골프는 멋으로 치는 것이 아니고 스코어를 기록하는 게임이다. 확률의 게임이며 같은 스윙을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남아 있어야 승리한다.

그다음 머리를 쓰고 때로 여우 같은 어프로치를 해야 하며 원호를 크기를 시시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롱 퍼팅을 할 수 있는 차분함을 가져야 하는 게임인 것이다.

왜 이렇게 안 맞지? 생각이 들면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그래도 힘들면 샤프트를 한 단계 전체 내려서 쉽게 스윙하면 오히려 거리는 멀리 가게 되고 방향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너무 어려운 채는 정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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