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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장비

드라이버 헤드 선택하기

by 투피플 2023. 2. 16.

드라이버의 헤드 모양은 골퍼가 어드레스시 가장 주된 안정감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작은 헤드에 일관된 스윙을 할수 있는 골퍼가 있어 460CC 용량이 안 되는 드라이버 헤드도 찾아보면 꽤 되는 편이다.
어떤 드라이버 헤드가 좋을까 ? 

 

1. 나의 구력과 실력을 판단한다.

연습을 처음 시작할때 잡은 드라이버 모양이 평생 갈 수도 있다.
위에서 봤을때 원호가 크게 보이는 샬로우 페이스가 맘에 들 수 있고 때로 넓은 면이 있는 딥페이스가 본인에게 유리할 수 있다.
연습장에서 볼을 치면 가장 좋은 느낌이 있는 드라이버를 시타해 보는 것이 좋다.

연습장이 크면 시타채가 있으니 2~3개 빌려달라고 하면 흔쾌히 빌려준다. 그리고 냉정하게 시타를 해본다.
그리고 주위의 프로나 적어도 싱들 이하 핸디캡을 가진 골퍼가 있으면 조언을 구해 보도록 한다.

내가 맘에 들어야 공을 똑바로 보낼수 있는 기초가 시작된다.

 

 

 

2. 안정감이 드는 헤드를 스스로 골라야 한다.

일단 어드레스를 하면 안정감이 드는게 좋다.
물론 안정감이 든다는 것은 정확히 표현하자면 불안하지 않다는 것의 반대로 해석해야 한다. 
여러 브랜드의 드라이버를 순서대로 어드레스 해보고 최대한 같은 스윙을 하기 위해 충분히 몸을 풀고 기계적인 데이터를 이용하여 타점을 찾아야 한다.

탄착군을 찾는 것인데 여기에서 전혀 다른 결과가 도출되기도 한다.
적어도 3개~4개 정도의 드라이버를 시타해 보면 자신에게 맞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드라이버에서 좋은 탄착군을 보일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그 드라이버의 특성을 빨리 파악하여야 한다.
다른 드라이버와 표시된 스팩이 어떻게 다르고 무게감은 어떤지를 알아봐야 한다.  

그다음 그 스팩의 샤프트에 자신이 좋아하는 헤드가 있는지 찾아보고 다시 시타를 해본다. 
이때 더 좋은 결과 값이 나오면 좋아하는 헤드에 최대의 샤프트가 연결된 것이니 더 이상 찾아볼 필요 없이 그 드라이버 헤드와 샤프트가 자신과 굿 매칭이 되는 것이다.

이런 좋은 감을 주로 받는 영향이 스윙 웨이트와 드라이버 전체 무게, 샤프트의 강도인데 그중에 압도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은 샤프트 무게와 강도이다.

너무 무거운 샤프트와 강도에서 모든 문제점이 출발한다.
조금 더 쉽게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반 골퍼의 경우 스윙이 프로와 다르기 같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고유 템포와 리듬에 걸맞는 드라이버가 자연스럽게 매칭이 되는 것이고  그런 데이터를 기준으로 해서 "나는 몇그램의 어떤 플렉스 어떤 헤드가 맞다"라는 비공식이지만 자신의 데이터를 갖게 되는 것이다. 

 

3. 무조건 프로스 팩을 따라 할 필요가 없다.

"골프에서 멋있는 채는 어렵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마 투어 프로들은 날마다 밥 먹듯이 골프를 연습하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프로들도 투어를 뛰지 않고 물러나면 골프 근육과 멘털이 차츰 없어져서 일반인 잘 치는 사람과 대동소이한 경우도 많으며 아예 프로 시절의 감각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잘치는 사람들도 잠시 쉬면 어려운 게 골프다.
드라이버 선택은 프로 따라갈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따라서 드라이버부터 쉽게 선택하고, 편안하게 느낌이 오는 드라이버를 구입하도록 하고 안 되는 드라이버로 자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이지 말고 쉽게 골프에 임하는 게 중요하다.

골프는 연습을 하는 사람과 연습을 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차이가 발생한다.
필드만 가서 스코어를 잠시 낮출 수 있을지 몰라도 연습을 이길 장사는 없다.
드라이버 헤드는 언제 봐도 내가 편안한 안정감을 주는 나의 모델을 반드시 찾아 알맞는 샤프트와 매칭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중에 더 중요한 것은 기본 헤드 모양이 결정 되었다면 샤프트를 조금 더 가볍게 끼워보는 것이다.
그러면 골프가 쉽다.

"드라이버는 쇼 이고 퍼팅은 돈이다"라고 하지만 드라이버 못 치고 OB 두 번 나면 싱글 들어오기도 힘들다.
헤드를 선택하지 못한다면 통계를 가지고 그중에 비교적 탄착군이 좋은 드라이버를 고르면 된다.
그게 좋은 헤드의 드라이버 이다.

똑바로 멀리 가는 드라이버는 없다.

거리와 방향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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