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의 원인과 증상

지방간이란 무엇인가

지방 간은"간세포의 30% 이상 중성 지방이 물방울 모양으로 쌓인 것"을 지방간이라고 한다. 정상인의 간에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간의 무게의 5% 이내로 봐야 한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 간"과 "비알코올성 지방 간으로 나누어 구분한다. 술을 많이 먹어서 지방간이 되는 사람이 있고 그 외에 다른 원인으로 지방간의 증상이 있기도 한다는 뜻이다. 

비알코올 지방 간은 비만 당뇨, 고지혈 등의 환자 중에 관찰이 된다고 한다. 지방간의 판정을 일단 받으면 어떤 형태의 지방간인지 전문의사에게 물어야 하고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생활 습관 특히 식습관 변화와 함께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도 비만과 동시에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지방간을 그대로 방치하면 간염 간경화 간암으로 발전 될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를 하여야 하고 전문 의료에 의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근본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 

지방간의 원인

① 비만
지방 간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비만이다. 특히 내장 전체의 지방량과 간의 지방량은 많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포도당을 변화하여 에너지로 사용하기쉽게 글리코겐 형태로 간장에 축척하였다가 유사시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 꺼내서 사용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현대에는 너무 많은 에너지 원이 들어와서 몸에 쌓이게 되어 달리 간장에 비축한 포도당과 당분이 계속 쌓여 지방간으로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너무 잘 먹어서 오는 문제점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② 알코올
알코올에 들어있는 아세트 알데히드는 활성 산소를 통해서 간의 세포를 손상시킨다고 한다. 또 알코올은 지방 분해를 억제하고 간에 중성 지방의 축적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을 많이 먹는 사람의 80% 정도가 지방간을 가지고 있다고 분류한다. 우리가 지방간에 상관없이 마시려면 알코올 섭취량은 남자의 경우 주 210g, 여자의 경우 주 140g 이하의 술만 마셔야 한다. 거의 술을 먹지 않아야 지방간을 해소할 수 있다는 뜻이다.

③대사 증후군
보통 식사를 하면 혈당을 정상유지하기 위해 췌장에서 혈당치를 줄여 "인슐린"이 분비된다. 그러나 여러 원인에서 인슐린의 몸에 효과가 약해지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지방간과 2형 당뇨병 등이 같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지방간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기타 유전적인 요인이나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고지방 음식이나 당질의 과잉 섭취 등이 원이 이 되기도 한다. 반대로 극단적인 식사 제한 등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저 영양성 지방간"이 생기기도 한다.

지방간의 증상

대부분 무증상이다. 간혹 피로나 권태감 부종이 오는데 복부와 다리부위다. 일부는 상복부 오른쪽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메스꺼움을 느끼고 식욕저하, 체중감소, 황달이 오는 사람도 있다.

지방간의 진단

혈액 검사를 하고 담당의사의 지시에 따라 초음파와 CT로 지방간을 알아낼수 있다. 일부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조직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수치를 가늠할 수 있다.

지방간의 치료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하는 방법이다. 열량을 줄이고 고기류를 절대적으로 감소시켜야 한다. 음주를 줄이고 고지혈과 비만의 원인으로 제공되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이 지방간을 해소하는 것이다.

지방간은 잘 먹고 쉬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다. 적게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에너지를 써야 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이처럼 운동이나 식이요법 에너지 축척을 막는 방법을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현재 지방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은 개발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간의 예방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여야 한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따라서 자신의 적정 체중을 정확히 계산하고 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시간을 정해두고 날마다 운동하여야 한다. 또한 당뇨나 혈압 등의 약을 의사에게 처방받아먹고 있다면 처방대로 빠지지 않고 복용하여야 한다. 술을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끊어야 하는 생각으로 절주를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