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골프화 선택으로 즐거운 라운딩과 함께 발 건강도 유지하세요
올바른 골프화 선택은 라운딩 시 발의 피로를 감소하여 의도하는 대로 일관된 샷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반면 발에 맞지 않는 골프화를 신었을 경우 발이 상하거나 장기적으로 방치하면 발가락 등의 변형이 올 수 있고 발톱이 빠지는 등 문제가 있으므로 매우 신중하게 선택하여야 한다.
※ 골프화의 중요성
이렇듯 골프화는 잘 버티고 하체를 단단히 잡아주는 올바른 샷을 하기 위한 기본 장비이다.
골프채는 저렴한 것 사용해도 구질로 개선하면 되지만 잘못된 골프화를 착용하고 라운딩을 하면 그날 스코어는 자동으로 망친다.
골프의 특성상 많이 걸어야 하고 비탈진 곳에서도 버티고 있어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골퍼의 발과 잘 밀착되어 있어야 한다.
※ 프로 골퍼의 골프화
프로 골퍼들의 인터뷰를 보면 골프화 때문에 고생한 경우가 꽤 많고 현재도 신발 때문에 발이 편하지 않는 선수가 있다고 한다.
동 서양의 문물에서 오는 차이가 있듯 골프화 역시도 서구의 모양을 그대로 받았거나 일본 쪽의 모델을 수용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나라 선수들의 발에 맞는 정확한 스펙이 반영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하다.
프로들도 자신에게 맞는 타입을 잘 맞춰 스코어 오스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볍고 둔탁하지 않아야 하며 발에 잘 맞고 방수와 발수 기능까지 갖춰야 하니 일반 신발에 비해 상당한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인 것은 틀림없다.
이처럼 골프화가 운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상당하며 골프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서 골프화 시장규모도 갈수록 커지는 추세이다.
※ 골프화의 진화
예전에는 정통 구두형에 쇠로 된 징이 박힌 골프화를 착용하였다.
20년 전후로 그런 모델을 자취를 감췄는데 그린 보호를 최대 목적으로 하여 쇠징을 사용하였으나 그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플라스틱 징으로 교체되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또 골프 클럽하우스 안에서 쇠징 골프화를 신고 다닐 경우 자그락 자그락 하는 소리가 심했고 바닥이 조금 미끄럽거나 잔디가 아닌 곳에서는 오히려 골퍼에게 미끄러질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자연도태된 것으로 보인다.
요즘에도 전통적인 구두 모양 골프화는 꽤 있다. 그러나 운동화 형으로 많이 바뀌었고 예전에 투박하던 골프화에 비해 색상과 디자인에서 일반인이 사용하는 멋진 신발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세련된 모양이 많다.
날렵하고 가벼우며 신고 벗기도 수월하다. 하단에 붙어있는 스파이크 징의 형태도 여러 가지 종류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다.
골프화 종류와 장단점
※ 구두형 골프화
클래식하고 중후한 멋이 있다. 정장풍의 바지와 스커트에 잘 어울리며 견고한 어드레스로 발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어 콤팩트한 스윙에 좋다.
특히 광택이 있는 소재에 컬러감까지 있는 구두형 골프화는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카트를 타지 않고 걷는 골프장에서는 추천하지 않는다 오래 걷다 보면 뒷굽이 높이 때문에 발이 불편할 수 있다.
※ 운동화형 골프화
앞 뒤 높낮이가 거의 균일해서 오래 신고 있어도 편하고 걷기에 수월하다.
스윙이 크고 스웨이가 많이 되는 경우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파워 히터에게도 유리하다.
가정에서 쉽게 세척할 수 있고 보관이 편리하다. 그러나 미적 감각에서 보면 아래 바지나 스커트에 썩 잘 어울리는 느낌이 아니며 발이 커 보이는 단점이 있다.
※ 묶는 타입별
골프화에는 끈이 있는 모델이나 돌려서 조이는 형식의 보아 형이 있는데 어떤 게 좋다고 할 수는 없다.
끈이 두꺼우면 패션 관점에서 둔탁하게 보이기는 하나 안정감은 있다.
돌리는 보아 형은 편리하지만 끈처럼 꽉 조여서 착용은 어렵고 가끔 터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경험치가 필요하다.
※ 소재별
-천연소재
가죽 골프화 상당히 비싼 편이다.
착용감이 대단히 우수하고 딱딱함이 인조 가죽에 비해 덜함으로 편안한 라운딩을 할 수 있다.
라운딩 후 신발주머니 채로 그대로 보관하면 곰팡이 오염이나 상하기 쉬워 그늘에서 잘 말리고 손질해야 한다.
-합성피혁
요즘에는 합성피혁이 아주 잘 나온다.
대체적으로 저렴하며 골프의 특성상 두어 개 준비하기에 비용의 무리가 크지는 않다.
변형이 쉽게 올 수 있으므로 라운딩 후 고정을 잘하여 모양이 뒤틀리지 않게 주의하면 오래 신을 수도 있다.
물로 가볍게 세척하여 닦아 보관하면 큰 문제는 없다.
※ 스파이크 (징)가 있는 골프화
구두형이든 운동화형이든 스파이크가 있는 형태가 있다.
발을 잔디면에 고정하는 데는 탁월하다.
걷기에는 다소 불편하면 그린에 올라가서는 골프화를 절대 끌어서는 안 된다. 바로 스크레치로 이어져 그린을 손상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골퍼의 특성으로 발을 단단히 고정시켜야 할 선수나 좌우 움직임이 문제로 간주되는 선수는 이런 스파이크 골프화가 많이 도움이 된다.
주기적으로 스파이크를 점검하여 교체하여야 한다.
※ 스파이크가 없는 골프화
골프화 하단에 아예 굴곡만 형성하여 미끄럼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스파이크를 없앤 골프화가 이 경우이다.
활동적이고 걷기에 수월하다.
스파이크가 없는 대신 그 공간에 조금 더 푹신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도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스윙이 완전하여 움직임이 최소화되고 절제된 멋진 스윙에 이 골프화는 최적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골프 이외에도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떤 골프화를 선택할까
우리나라는 미국형 W(와이드)가 잘 들어오지 않기 대문에 볼이 넓은 사람은 고통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볼이 넓은 골퍼가 평소 사이즈의 골프화를 착용하고 라운드를 했는데도 문제가 없으면 천만다행이다.
그러나 대부분 운동화화 같은 사이즈를 선택하면 발이 많이 아픈 경우가 있다.
운동화를 딱 맞게 신었다면 골프화는 한 사이즈 크게 준비해야 합니다.
물집이나 발톱에 멍이 들거나 특정 부위가 아픈 경우는 그 신발이 맞지 않다.
해결 책은 와이드를 찾는 것인데 없는 경우에는 신발보다 두 사이즈(10mm) 크게 신는 것이 좋다.
두꺼운 양말을 가지고 가서 골프화를 고르세요.
라운딩 시 얇은 양말은 피부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골프양말은 운동 양말 중 가장 두껍습니다.
골프화를 구매하려고 가실 때는 두꺼운 양말을 별도로 가지고 가시고 그다음 신어보고 끈을 꽉 조여서 앞 엄지발가락이 신발 끝에 절대 닿지 않아야 합니다.
뒤꿈치를 기준으로 할 때는 앞으로 최대한 밀착하고 뒤로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가 좋습니다.
처음에 불편한 골프화를 신다 보면 늘어나겠지 하면 절대 안 됩니다.
체중이 있는 남성 골퍼의 경우 가급적 운동화형이나 구두형의 스파이크가 없는 형태가 좋습니다.
같은 라운딩을 해도 체중이 있으신 분은 더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무릎이나 발목을 위해서도 탄력이 있는 골프화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카트가 없는 골프장에 자주 가시는 경우 가급적 편한 골프화를 구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카트를 타지 않고 걷는 것은 훨씬 무리가 더합니다. 무조건 직진만 하는 게 아니고 좌우로 왔다 갔다 할 수도 있고 그린에서 않았다 일어났다를 만족해야 하므로 같은 라운딩에도 무리가 따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골프화를 선택하면 큰 무리 없이 라운딩 할 수 있습니다.
골프화는 멋도 중요하지만 잘못 선택하면 발과 종아리에 일차적인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자신의 채형 특성과 기능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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