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홀 티샷의 관건은 어드레스이다.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가 가장 강조한 것이 어드레스라고 한다.
어드레스를 잘 서면 그 공은 보나 마나 잘 가고 문제 있는 공의 대부분이 잘못된 어드레스에서 비롯된다는 뜻이다.
왜 골프에서 어드레스가 그토록 중시되는 것일까?
짧은 채는 업라이트 해서 어드레스를 조금 잘못 되었다 해도 상체와 손을 이용하여 순간 바로잡을 수 있는 확률이 있지만
드라이버 같은 긴 채는 괘도가 잘못되면 순간적으로 바로 잡거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
골프공이 작은 기어라고 생각하고 사람은 그 축을 돌려주는 큰 기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위에서 봤을때를 가정한 얘기이며 이 원리에서 두 기어가 평행을 유지하며 일정하게 잘 돌면 두 기어 사이에서 나오는 선은 반듯할 것인데 두 축 중에서 하나가 빠르거나 하나가 느려 불협화음이 나면 전방을 보는 선 자체는 왜곡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골프는 내가 큰 기어이고 공은 작은 기어인데 올바른 접근만이 작은 기어를 일관성 있게 돌려주어 방향 자체를 예쁘고 아름답게 만들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 큰 기어를 잘 돌리기 위한 것이 원래 예정된 모양으로 전방으로 보내기 위한 조건으로 스텐스를 하는 것이며 이를 어드레스라고 해야 할것이다.
팽이를 돌리는 원리와도 대동소이하다.
팽이는 돌리기위해 가고자 하는 방향의 90에서 타격을 해야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원리와 다르지 않다.
캐디가 여기는 슬라이스 홀입니다.라는 것은 티잉 구역이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향해 있다는 것이니 생긴 대로 그쪽을 보고 서서 중앙으로 잡아당기면 슬라이스가 난다는 뜻이다.
여기는 훅이 많이 납니다. 하는 것은 그반대일 경우이다.
어드레스를 티잉구역 생긴 대로 서지 말고 타멧을 기준으로 취하라는 말이다.
일반골퍼가 실수하는 어드레스
1. 닫고 어드레스 한다. (타깃의 우측을 보고 있다는 뜻이다)
2. 티잉구역의 티마크를 기준으로 90도로 선다. (그 이상 나가지 말라는 뜻이지 타깃의 90도 방향이 아니다)
3. 아무 생각없이 자세를 취한다.
※ 위그림 1번은 그런대로 잘 서는 어드레스이다.
최소 이방향으로 서야한다.
※ 위 그림 2번은 제대로 어드레스를 취한 상태이다.
타깃의 좌측과 평행하고 티잉 구역과 상관없이 제대로 어드레스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바른 어드레스는 취할 수 있을까?
1. 우측 발끝과 좌측 발끝의 연장선을 목표의 왼쪽에 평행으로 두어야 한다.
2. 예를 들어 300M 보이는 코스라고 하면 일반적인 그린의 좌측을 그 연장선이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
3. 오픈 스텐스를 취한다는 느낌이 맞다.
4. 볼과 보내고자 하는 방향의 연장선 중 왼쪽 앞의 이물질이나 잔디 하나 정해 ㄱ자 어드레스를 한다.
5. 네모 박스에 내가 들어가 있고 박스 앞부분 좌우는 볼의 방향이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티잉 구역 (티박스)의 티마크와 상관없이 타깃을 보고 잘 서있는 상태이다.
내가 양발, 골반, 가슴선이 타깃의 왼쪽을 보고 있다면 그 사람은 제대로 어드레스를 취한 것이며 이 어드레스는 분명 골퍼의 스코어를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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