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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장비

골프 그립의 종류와 올바른 교환

by 투피플 2022. 2. 23.

골프 그립

우리가 오래도록 연습을 많이 하다 보면 골프 그립이 닳아 마모가 되는 경우가 있고 딱딱해져서 올바른 그립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또 피팅을 하기 위해서는 예전의 그립을 사용하지 못하고 교환해줘야 하므로 새로운 그립이 필요하다. 그립을 모양으로 보면 동그란 기본형 라운드 그립이 있고 두 번째로 립 그립이라고 하는 형태의 그립이 있다. 동그란 그립은 일반적인 고무그립과 고무에 실이 들어있는 실 그립이 있는데 끼워보면 전체가 동그란 형태를 띠고 있는 일반형의 그립이며 립 그립은 내부에 볼록한 모양의 고무 살이 있어 장착 후 손가락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게 되는 그립이다. 두 가지 그립 중 개인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그립을 장착하게 장착하면 되는 것이고 처음에 원형 그림으로 배웠다면 그 그립이 익숙할 것이고 손가락 부분이 볼록하게 나온 립 그립을 선호했다면 마찬가지로 립 그립이 편할 수도 있다. 각자 장단점이 있지만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다. 개인의 취향에 따른 분류 정도로 보면 된다

고무그립 변화
그림을 선택할 때 실 그립을 선택할 것인가 고무그립을 선택할 것인가, 그다음 고무 그림 중에서도 일반적인 형태의 고무 그립을 할 것인가 최근에 유행하는 소프트 그립을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대부분 그립은 유명세와 권유에 의해서 교환하고 있지만 실상 유명세 때문에 교환된 그립을 보면 그립이 돌기나 소재가 적당하지 못한 게 많아 쉽게 미끄러워지며 장갑과 따로 놀아 클럽이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잘못된 문제이므로 프로들처럼 거의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자주 교환하는 골퍼가 아니라면 소프트한 그립을 선택해 볼 필요도 있다.

스윙을 할 때 임팩 순간에 누구나 손에 힘을 주게 되는데 이때 부드럽고 끈끈한감이 느껴지면 힘을 적게 줘도 되며 헤드 스피드를 충분히 더 낼 수 있으므로 꽉 쥐는 스타일에 비해 한결 수월하다. 다시 말하면 그립을 약하게 쥐면 헤드 스피드는 더 증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림을 부드럽고 소프트한 것도 많은 살살 쥐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립은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 손에 익숙해져야 되는 것이므로 다른 사람의 추천이나 처음 구비했을 당시의 그림을 무작정 같은 그림으로 교환하지 말고 한 번쯤 샵에 가서 내가 가장 내 손에 잘 달라붙는 그림은 어떤 것인가를 파악하고 선택해 볼 필요가 반드시 있다.

 

 

그립의 굵기와 볼의 변화

그림에 굵기에 따라 샷이 달라진다. 그 이유는 흔히 아시안 스펙과 미국 스펙으로 나는 두 클럽의 차이에서 보면 알 수 있는데 같은 손에 조금 더 두꺼운 그림이 장착된 채를 가지고 샷을 하면 샷에 대한 융통성이 떨어지나 손을 조금 덜 쓰게 되므로 스트레이트 볼이나 오히려 우측 페이드 볼 이날 가능성이 많다. 거리는 조금 더 줄어들 것이다. 자기 손에 정확히 맞든지 아니면 조금 얇은 그림을 사용하게 되면 손놀림이나 손에 그림을 잡고 있는 융통성이 좋아져보다 용이한 컨트롤을 할 수 있고 샷에 변화를 가져오기 편하다. 그러므로 공을 치는 구질에 따라서 거리와 상관없이 스트레이트볼 위주로 둔탁하게 샷을 하고 싶은 경우에는 약간 두꺼운 그림이 좋지만 그렇지 않고 컨트롤을 필요로 하고 융통성을 부여하고 싶다면 조금 더 얇은 그립 전체적으로 두께가 얇게 제작되어 있는 그립을 사용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기타

교환 주기는 육안으로 판단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고 기준점을 둘 수 있는 새 그립과 본인의 그림을 비교해봐야 정확하다. 조금씩 그립이 닳아도 점차적으로 익숙해지기 때문에 손으로 그림을 잡고 스윙을 해봤을 경우 조금이라도 돌거나 다른 체에 비해서 미끈거리는 감이 있으면 즉시 그립을 교환하는 게 좋다. 특히 겨울철이나 건조한 계절에는 그립 역시도 돌아갈 확률이 많고 그림의 탄성이 약해지는 시기 이기 때문에 보다 관리가 철저해야 되고 연습 골프장 방문 후에 그립을 미지근한 물로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살짝 닦아주는 것도 오래 유지시키는 방법이다. 골프 그룹은 모든 사람들이 한 번 정해두었으면 그 그랍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게 보통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게 최근의 일이다. 정상적으로 광고를 하지 않고 유명세가 있지 않는 그림인데 골프숍 권고에 따라 장착을 해보고 그 질감에 놀랐다. 소프트하고 손에 감기는 느낌이 좋아서 샷을 할 할 때 꽉 쥐어야 되는 부담감이 전혀 없고 임팩트 후에 헤드 속도 전환이 더 손쉽게 느껴졌다. 그래서 모든 그립을 지금의 종류로 바꿔볼 생각을 가지고 있다.

 

 

퍼터 그립
퍼터 그립은 앞은 평면이고 후면은 라운드로 구성이 되어 있다. 따라서 퍼터 그립을 끼울 때는 퍼터 페이스 면에 정확히 직각이 유지되도록 전문가가 끼워야 한다. 또 사람은 각자 보는 주시가 다르기 때문에 반듯하게 끼웠다고 하나 실제로 골퍼가 봤을 때 그립을 쥐고 보면 클럽 페이스가  닫혀있거나 열린 경우가 있어 퍼터 그립을 교환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체크무늬가 있는 방바닥이나 선을 그린 다음 눈을 감고 그립을 잡은 다음 방바닥에 어드레스를 해본다. 그다음 나의 퍼터 페이스가 타깃을 향해 정확히 일치되어 있으면 제대로 된 것이지만 그렇지 않고 닫히거나 열릴 경우에 그 그립은 잘 못 교환된 것이니 샵에서 다시 바로잡아야 한다. 본인이 혼자서 그림을 교환할 경우 아이언이나 드라이버 여러 가지는 그립 끝에 있는 기준점을 베이스 면에 직각으로 맞추면 되지만 퍼터 그립 같은 경우에는 벽면에 클럽 페이스 면을 밀착시키고 그 벽면과 90도 수평으로 이루도록 그립을 끼워주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립을 터부시 했다가 라운드 중에 그립이 돌아가거나 훼손되는 경우가 있어서 낭패를 보기 전에 미리미리 사전에 그립은 점검해 둘 필요가 있다. 개당 약 1만 원 에서 일만 오천 원이 평균 가격대이다. 좋은 그림을 굳이 선호 하기보다는 자신이 그립을 쥐어보고 느낌이 좋은 것으로 교체하는 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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