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잘치는 방법 (레슨 프로 선택, 연습장 구분)

골프를 시작하면 누구나 잘 치고 싶다. 골프를 잘 치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빠르게 배울 수 있을까? 원론적인 것 말고 실제 도움이 되는 것부터 차근차근 주제별로 짚어 보고자 한다. 골프 잘 치는 법을 알아본다.

 

 

 

골프 레슨

골프를 잘 치려면 일단 레슨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레슨을 받지 않고 골프 잘하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또 중요한 것은 레슨 프로에게 배울 때 레슨 프로를 잘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골프는 자전거와 다르다. 항아리에 작은 주삿바늘 크기 정도의 구멍이 있어 하루에 몇 방울씩 빠져나가듯 아무것도 안 하면 실력이 물 빠지듯이 빠져나간다. 그래서 프로들도 레슨을 받고 스스로 연습을 몇 시간씩 하고 공을 잘 치는 사람들은 그 정상점을 위해 날마다 연습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골프는 지속적으로 화분에 물을 주듯이 개선하고, 개선해야 유지가 될 수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잘 가르치는 레슨 프로를 수소문하고 검증해야 한다. 잘 가르치는 레슨 프로는 프로선수를 육성한는 선생님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딱 들어맞는 레슨을 해주고 실제 효과가 나타나는 연습방법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선생님이다.

연습장을 가보면 레슨을 하는 프로들이 있는데 레슨프로들도 생업이 걸린 것이라 자신의 커리큘럼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너무 시간만을 고려하여 늘어지는 레슨을 하는 사람은 불편할 수도 있다.

레슨 프로는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서 잘치는 사람이나 몸치인 사람까지 모두를 공평하게 정말 최선을 다해 가르쳐야 한다. 

잘 가르치는 레슨 프로 선생님에게 자신의 계획을 우선 알려야 한다. 예를 들면 " 나는 지금 부터 골프를 시작하고 레슨을 받으며 하루에 어느 정도 운동을 하고 퍼팅은 어떻게 배우고 어프로치는 어떻게 배워서 3개월 안에 100타를 깨고 6개월 안에 90 이내로 들어오겠다"라는 확고한 신호를 주어야 한다.

레슨은 천천히 가야하는 기술이 있고 단번에 고쳐야 하는 것도 있다. 레슨 선생님이 자신을 열심히 가르치는지 안 가르치는지는  선생님을 평가하지 말고 자신의 볼이 좋아지는지 그대로인지를 확인하면 된다.   

프로님 저는 이것을 배우고 싶어요. 저것 좀 가르쳐 주세요라고 항상 묻고 가르쳐 달라고 하되 표현은 정중하게 하여 그 사람으로부터 가르치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하여야 한다. 

내가 돈을 내고 레슨을 받는다고 하여 "내가 갑이다"라고 생각하면 프로들도 금방 알고 그만큼만 가르친다. 정말 죽을 힘을 다 할 테니 잘 가르쳐 달라 하고  날마다 새로운 각오를 보여 주어야 한다.

그렇게 레슨 을 받는 사람하고 그냥 혼자 하는 사람하고는 출발선이 다르다. 많이 다르다. 불과 3개월 뒤면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레슨은 젊을수록 레슨빨이 잘 먹힌다라고 했다. 어리면 더 좋다. 청소년이 레슨을 받으면 10배는 빨리 습득한다. 어른이 되면 그만큼 변화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골프를 시작하면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스윙에 접목하지 말아야 한다. 25년 피아노를 가르치는 선생님 앞에서 나는 "이렇게 하면 피아노가 빨리 늘지 않을까요?"라고 하는 것과 같다.

골프의 시간에 공짜는 없다.

 

골프 연습장

집과 가장 가까운 연습장을 무조건 등록하라. 월 이용권이 좋다. 아까워서 아침저녁으로 꼭 가서 볼을 치게 되는 조건을 억지로 라도 만들어야 한다.

골프 근육은 지금까지 한 번도 써보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부작용이 처음에 약간 있다. 등 근육과 손가락이 아프거나 피로 골절 정도의 크랙이 가는 경우도 있다. 절대 죽지 않으니 그대로 연습을 계속하여 그 부분이 어쩔 수 없이 해야 되는 것이라고 몸에게 알려주면 거의 한 달 이내에 다시 좋아지고 강하게 변화된다.

처음에는 거리 방향 이런 것 생각하지 말고 스윙폼과 파워를 길러야 한다. 그게 최고다. 골프에 있어서 자리 잡고 나중에 파워를 기를 수는 없다. 처음에 무조건 세게 치고 파워 있게 스윙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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