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드라이버 비거리가 현저하게 줄어 될 때가 있다. 겨울 지난 다음에 그럴 수 있고 몸이 좋지 않거나 살이 빠졌을 경우도 드라이버 비거리가 줄어들며 한동안 골프를 하지 않았을 때 비거리 손실이 발생을 하게 된다.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연령에 따른 비거리 손실
나이가 들어 50 중반 이후가 되면 그때부터는 자연적으로 비거리가 줄어들게 된다.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야 하며 줄어든 비거리를 자신의 몸을 혹사하면서 다시 예전에 모습으로 복구하려고 하면 몸에 무리가 따르고 스윙이 나빠지게 되므로 다른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골프 구력이 20년이 넘고 나이가 50 중반이 넘어 가면 실제로 이를 받아들이기가 상당히 어렵다. 따라서 자신이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30대 후반이나 40대 한참 드라이버 비거리를 자랑하던 골프 실력은 잊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드라이버 샤프트를 한 단계 낮춰서 바꿔 주는 것이다.
구력으로 어느 정도 샷은 안정화 되어 있으니 갑자기 두 단계 이상 샤프트를 가볍게 하거나 소프트하게 하면 공이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현재 60S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면 60SR이나 50 후반의 S로 바꿔 보는 것을 추천한다.
드라이버 거리가 심할 정도로 줄어들거나 볼의 구질이 우측 스트레이트로 출발하는 푸시 볼이 나는 경우 이럴 때는 두 단계 정도 샤프트를 낮춰도 충분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샤프트를 이겨내지 못하는 것이거나 자신과 맞지 않는 샤프트이다.
예를 들어 60S를 사용하면 이럴 때는 과감히 60 초반의 R샤프트를 사용해도 공이 구질을 좋은 쪽으로 바꿀 수 있다. 안된다고 할 수 있으나 실제로 바꿔보면 더욱 부드러운 샷 감을 찾게 되어 다른 아이언이나 우드에도 좋은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
조금 더 소프트하게 샤프트를 바꿔주면 오히려 샷의 속도는 다시 증가할 수 있다.
◆ 스윙에 의한 비거리 손실
통상 골퍼들이 겨울을 지나고 연습장 가보면 작년 가을까지 잘 되던 나의 스윙이 많이 망가져 있고 드라이브 샷이나 아이언 샷을 해보면 거리가 확 줄어들었고 좌측이나 우측으로 휘는 편차가 많은 볼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회전력이 절대 부족하고 스윙을 다하지 못해 팔로 스윙을 하다 보니 아웃사이드 인 궤도로 볼을 깎아 치는 것이다. 볼을 깎아 치게 되면 일단 비거리 손실이 굉장히 많이 나고 속도가 빠르게 잘 못 맞을 경우에는 왼쪽으로 볼이 가고 볼의 위치가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클럽 페이스가 닫히지 않아 우측으로 바로 가는 볼 구질이 나올 수 있다.
간단한 측정 방법으로 연습장에서 자신은 핸드폰을 이용하여 동영상을 찍어본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드라이버 샷 각도를 기준으로 팬이나 작은 줄을 이용하여 다운스윙할 때 그 드라이버 샷 처음 각도보다 엎어지는지 아니면 안쪽으로 원활하게 궤도가 잘 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위 그림에서 드라이버가 샷을 위해 내려올 때 사선 위로 올라오면 깎아 치는 것이니 그것을 동영상으로 체크해보면 자신의 스윙이 변한 것이지 다른 문제인 것인지 한 번에 알 수 있다.
우리가 많이 보는 그림이지만 결코 이 궤도를 따라 다시 원호를 그리면 샷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전체를 그렇게 할 수 없더라도 최소한 원호와 비슷한 다운스윙이 되도록 해야 한다.
회전을 충분히 하고 볼에 눈의 시선을 위쪽이나 우측에 두지 말고 자신과 가장 가까운 쪽에 점에 시선을 두고 샷을 하며 볼 좌측 1m 정도에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보다 조금 더 우측을 향해서 샷을 한다고 하는 일종의 드로우 샷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습을 해야 한다.
회전력이 부족하니 몸통을 자유롭게 돌리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일단 볼이 조금 덜 맞고 비거리가 나가지 않더라도 완전하게 스윙이 고쳐질 때까지 연습을 많이 하고 실제 볼을 때릴 때도 연습 스윙과 같은 수준이 궤도가 되도록 회전을 이용하여 궤도를 완성한다
다시 촬영해보고 얼마나 샤프트 안쪽으로 들어왔는지 점검하고 이 방법을 계속 반복 반복한다.
굉장히 어렵고 힘들지만 거의 일주일 정도 연습을 하면 아웃 인 궤도를 고칠 수 있다.
볼을 똑바로 치기 위한 체력 조건은 아웃사이드 인 인사이드 아웃이 아니고 볼이 페이스면에 이 가장 스퀘어 하게 맞춰주는 것이다.
◆ Inside Approach
인사이드 어프로치는 모든 골프계의 스승들이 유사 이래로 주장하는 샷의 귀환 궤도이다.
처음 백스윙 올라서 내려올 때 자신의 볼 앞에 종이 벽이 있다고 생각하고 볼을 치는 것을 말한다. 즉, 가상의 벽이 볼 앞에 있어서 엎어뜨리거나 심한 인아웃 궤도 역시도 그 벽에 닿게 되어 스윙을 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면 벽 앞에 서서 샷을 하되 클럽이 벽을 치치 않게 만 하면 되는 것이다.
Inside Approach는 빈 스윙으로 완벽하게 폼을 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궤도를 잡고 아름다운 스윙을 완성하여 필드에 나가면 보는 사람도 즐겁다. 골프는 스코어가 낮은 것은 아무 문제가 없지만 자신의 폼을 타인이 한 번도 언급하지 않는다면 예쁘지 않은 스윙이다.
기왕 하는 골프 스윙도 멋지게 하면 다른 사람의 시선도 달라지며 공이 그 보답으로 똑바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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