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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장비

아이언이 무겁게 느껴질때

by 투피플 2022. 3. 31.

골프를 하다 보면 어느 날 아이언이 무겁게 느껴지고 거리가 나지 않으며 스윙하는 것 자체가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다. 체중의 변화가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겨울 동안 골프를 하지 않아서 기본적으로 스윙 자체가 느려졌고 팔 힘이 약해진 탓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다른 이유로 30대 때 사용하던 아이언 스펙을 그대로 40대 중후반까지 가져갈 경우 이런 문제가 나올 수 있다.

 

체중의 변화

골프는 기존에 유지하던 몸무게보다 살이 빠져도 스윙이 달라지고 몸무게가 늘어나도 느끼는 스윙 스피드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심하지 않은 경우 연습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으며 특히 몸이 아프거나 문제가 있어서 살이 빠진 경우가 아니고 체중 감량을 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몇 개월 지나면 이전보다 더 좋은 스윙으로 변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몸무게가 늘어 났다면 기본적으로 거리가 더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몸을 돌리는 자세가 불안정하게 되어 꼬임 자체가 어렵게 된다. 따라서 몸무게가 늘어난 경우에는 다시 스윙 연습이 필요하다. 

아이언이 힘겹게 느껴질 경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아이언을 거꾸로 들거나 스틱을 이용하여 스윙 스피드를 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헤드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 아이언 거꾸로 잡기나 스틱을 이용한 방법은 속도를 빨리 할 수 있어서 궤도 유지와 함께 많이 떨어진 스피드를 복구하는데 상당히 좋다.

전체적으로 몸에 힘을 빼고 공을 치지말고 피니쉬 자세까지 그대로 잡아 보는 빠른 스피드를 내는 동작을 반복한다.

스틱으로 스윙 스피드 내는 연습을 열 차례 정도 하였다면 그 다음 실제 아이언을 잡고 빠른 속도로 스윙하는 것을 연습해 봐야 한다. 거리가 얼마만큼 나가는 것에는 신경 쓰지 말고 헤드 스피드와 궤도에 집중한다. 약 3에서 5회 정도 아이언 스윙을 하고 곧바로 다시 스틱으로 스윙 스피드 내는 연습을 열 차례 정도 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이렇듯이 체중의 변화로 인해서 스윙 스피드가 느려졌다면 위와 같은 연습을 통하여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날씨가 20°가 넘어 갈 경우 정상적으로 예전 스윙을 되찾을 확률이 많다. 체중의 감량과 몸무게 늘어나는 것에 의해서 달라질 수 있는 아이언 스윙은 기초적인 연습을 약 2주 정도만 꾸준히 해주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연령 변화와 아이언 스피드

골프에서 같은 거리를 낼 수 있다면 빠른 스윙보다 천천히 해서 얻는 스윙이 훨씬 더 좋다. 50대가 넘어가면서 어느 정도 연령은 변화가 생기면 아이언 스피드가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굳이 지금 스윙을 유지하면서 예전과 같은 스피드를 내기 위해서 고생할 필요가 없다.

나이가 들어서 스윙 스피드가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 누구도 뿌리치지 못 하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다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연습량을 하루 한 시간 이상 꾸준히 일주일에 5회 정도 한다고 하면 충분이 젊은 사람들과 견주어 봐도 문제없을 정도로 스윙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는 게 바로 골프이다.

골프에서 어쩔 수 없이 나이를 초월 할 수 있는 것은 연습밖에 없지만 여건이 안 되는 경우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 다양하게 나오는 아이언세트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95g 아이언 샤프트를 사용하고 있다면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80g 70g 대의 샤프트로 전환이 가능하며 충분히 가벼워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아이언 스피드에 영향을 준다.

한가지는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과감히 선택해 보는 것이다. 우리는 통상 골프를 잘하는 사람이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사용한다고 하면 주위에서 별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너무 골프를 편하게 하려는 것 아니냐 하는 식으로 쳐다본다.

전혀 개의치 말아야 하며 자신의 몸과 멋진 골프를 위해서는 본인에게 잘 맞는 장비를 채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과감하게 체인지해 볼 필요도 있다. 

스틸 샤프트를 사용하다가 그라파이트로 전환 하게 되면 처음 얼마 기간 동안에는 헤드 무게를 느끼기가 상당히 힘들며 스윙 스피드 컨트롤이 어렵다. 그러나 조금더 시간이 가서 약 한 달 정도 연습을 하고 나면 스윙 스피드 조절은 물론 정타에 볼을 맞출 수 있는 기능 자체가 완전히 살아나서 예전에 스틸 샤프트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때 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유지시킬 수 있다.

그라파이트는 정확하지 않다는 가설도 있었다. 예전에 그라파이트로 같은 거리를 치기 위해서 힘이 좀 더 들어갔을 경우에는 10m 이상 오버되는 경우 많게는 15부터 까지 오버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시대가 굉장히 좋아져서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사용해도 스틸 샤프트 버금갈 정도로 상태가 좋다. 이런 이유로 인해 PGA 프로 들과 여성 프로들도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다.

나이가 조금 들어서 안 되는 것을 굳이 애써서 예전 장비를 가지고 복구하려는 노력보다 조금도 앞서가는 생각으로 가볍고 편한 장비를 선택하여 골프를 즐겁게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 될수 있다.

 

기타

스윙스피드가 떨어지면 장갑을 바꿔 사용해 보기도 해야 한다. 두껍거나 부드럽지 않은 장갑은 스윙에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장갑의 사이즈가 큰 경우 작은 것보다 못하다. 장갑은 몇 번 사용하고 나면 버리고 손에 그립의 감각이 느껴질 수 있는 얇고 부드러운 제품을 사용해주는 게 좋다.

합피 장갑의 경우에도 잘 고르면 양피 못지않게 좋은 것이 있다. 연결 부위가 매끄럽고 얇게 가공된 제품을 찾아 사용하면 비용면에서 많이 세이브된다.

그립을 새것으로 전부 교환하여 사용한다. 그립은 경화가 되는 성질이 있다. 천천히 시간이 흘러 그립이 딱딱해지기 시작하고 매끄럽게 되어 헤드가 돌거나 정타 확률이 떨어진다.

최근의 그립은 손에 딱 감기는 듯 부드럽고 쿠션이 있어 잡기 수월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오래 아이언을 사용하면서 그립이 파여 있다거나 반짝일 정도로 닳아 있는 그립을 사용하고 있다면 즉시 교환하여 새로운 느낌을 가져야 한다.골프는 그립 하나 잘 바꿔도 좋은 동기로 작용하는 스포츠이다.

손에 예전에 없던 굳은살이 있거나 새로 작은 스크레치가 있는 경우 기본 그립 잡는 법과 장갑을 전체적으로 점검하여야 하여야 한다. 골프를 하면서 손의 특정 부위에 굳은 살이 있으면 그립을 분명 잘못 잡고 있는 것이다. 물론 연습을 많이 해서 손 전체에 얇은 굳은살이 박히는 것은 다른 경우이다. 그립을 잘못 잡아 어색한 경우에도 스윙 스피드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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