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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장비

드라이버 샤프트 6S와 5S의 차이

by 투피플 2022. 4. 5.

골프를 어느 정도 하는 사람 중 체격이 있는 사람은 6S를 쓰고 보통 사람의 경우 5S를 사용한다.  두 샤프트를 같은 브랜드로 보면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실제 써 본 샤프트를 기준으로 의견을 제시해 본다.

 

드라이버 샤프트 6S

현재 필자는 6S를 사용하고 있는데 항상 고민이 있다. 컨디션에 따라 5S로 바꾸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 막상 5S의 샤프트를 사용하다가 6S로 처음 바꿨을 때를 계속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TOUR AD MT 6S와 5S를 사용했었는데 5S가 상당히 잘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욕심이 더 생겨 6S로 변경을 해서 사용하였다. 처음에 다소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고 무리가 있는 듯했으나 정타에 맞았을 때 쾌감이 다른 샤프트를 사용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MT샤프트는 지금도 가장 잘 맞는 사프트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는 사용을 하지 않고 있어서 특징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가벼우면서 빳빳하고 휘두르기 수월하며 그 어떤 샤프트에 비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탄성이 좋다.

5S에서 가끔 나오는 날리는 것은 체중에 맞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핑계를 댔는데 사실은 스윙 리듬을 무시하고 더 세게 치려는 욕심이었던 것 같다. 지금 다시 TOUR AD MT샤프트를 사용한다면 5S를 사용할 것이다.

30대 40대는 6S가 적당하고 50대나 스윙 리듬이 조금 느리다면 5S가 유리할 것이다.  

TOUR AD IZ는 5S를 사용하였다. 라운딩 하루 해보고 결국 다시 판매를 하였는데 이유는 MT5S과 성격 자체가 다른 샤프트이며 가볍게 느껴지고 휘어짐이 더 심한 것 같아 도표와는 차이가 있음을 개인적으로 생각하였다. 골프를 조금 하는 싱글 수준이고 체형이 어느 정도 된다면 6S를 사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MT로 따지면  6S와 5S의 중간을 찾는 사람이 TOUR AD IZ 6S를 사용하면 딱 맞을 것이다. 5S가 한 가지 장점이 있다. 그 어떤 TOUR AD 5S보다 거리가 많이 나온다. 20년 가까이 다니는 골프장 평지 10번 홀에서 쳐본 것이기 때문에 수치는 정확하다. 바람이 없는 가운데 풀스윙 하면 약 5~10미터 더 나가는 게 확인되었다. (개인적인 경험이다. 스윙이 빠르지 않고 바디 스윙으로 천천히 하는 편의 골퍼다.)

TOUR MJ 6S는 정통 6S보다 조금 더 탄성이 부드럽다고 표현하는 게 가장 적당하다. 현재도 보관만 하고 있는데 불만은 항상 딱딱한 6S를 사용하다 보니 그런 골퍼에게는 맞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한 미디로 말해 스윙이 프로 수준 되어야 더 멀리 높이 보낼 수 있으며 일반 골퍼들이 사용하면 좌우 편차가 조금 있다. 

MJ는 5S를 사용하기에는 본인은 적당하지 않아 아예 고려하지 않았다. 5S는 일반적인 스탁 샤프트 5S가 강해서 조금만 더 소프트했으면 하는 사람에게 맞을 것이며 6S 역시 다른 6S가 조금 버거운 사람이면 MJ6S가 정확히 일치할 것이다. 대신 MJ를 사용하려면 적어도 스윙이 안정되어 좌우 편차는 문제가 없으며 거리 욕심을 필요 이상 내는 골퍼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후지꾸라 벤투스는 최고의 탄성을 가진 듯하다. 골퍼가 힘을 쓰는 것에 비례하여 잘 따라온다고 하는 느낌이 정확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저렴한 샤프트는 스윙의 템포가 빨라지면 따라오지 못해 열리는 특징이 있는데 벤투스는 블랙 5S와 블루 5S를 시험해 본 결과 둘 다 잘 따라오는 좋은 특성을 가진 샤프트임에 틀림없다.

본래 후지꾸라 샤프트의 특징이기도 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한때 TOUR AD 세상에서 후지꾸라가 잠시 빛을 못 보게 되어 저평가된 것도 있지만 프로 골퍼들이 귀신처럼 이를 알고 있어서 스피더를 계속 사용했고 이어 벤투스를 나오자 말자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다. 세게 적인 골퍼들이 많이 장착하는 추세이다 보니 당분간 그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

벤투스는 일반 골퍼들이 사용하는 6S를 기준으로 보면 블랙 6S는 조금 강하다. 따라서 6S 사용자라면 블랙 5S를 추천하여 본다.  조금 더 쉽게 가고 탄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으면 블루 5S는 정말 좋은 샤프트가 될 것이다.  

후지꾸라 스피더는 정통 샤프트로 나무랄 데 없는 꾸준함의 샤프트로 평가를 하고 싶다. 6 시리즈와 5 시리즈가 분명한 차이로 고객들이 정확히 선호하는 타입의 탄성과 토크를 가져다준다. 한마디로 스피더는 6S와 5S기준을 설명해주는 잣대 같은 샤프트이다. 비교적 6S는 힘이 있어야 좋고 5S도 탄성이 좋아 S 플렉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표준 샤프트를 확인하느데 기준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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