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3 아이언 선택

다양한 파3가 있는데 상황별로 아이언을 선택하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핀에 가깝게 근접시키기 위한 위한 방법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일반적인 파3는 어떻게 해서든 핀에 근접만 시키면 되지만 아일랜드 파3의 경우나 오르만 앞핀 내리막 뒷핀 같은 경우는 평소의 볼로 근접하기는 어렵다.

상황별 파3 아이언 공략에 대해 알아본다.

 
1. 골퍼의 탄도와 거리(실거리)

    일반 골퍼들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볼의 거리를 자신의 비거리라고 믿는다.  그러나 볼을 그린에 바로 세울 수 있는 비거리(첫번째 바운스 전의 볼)가 제대로 나와야 골퍼의 거리를 계산할 수 있다. 즉, 낮은 탄도로 깔아서 치는 볼과 정상적으로 중간이나 약간 좌측에 볼을 두고 클럽의 탄도에 맞게 볼을 컨택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볼은 탄도가 있어야 하고 그 탄도는 골퍼가 의도하는 멈추는 선을 고려하는 기술적이 요소이다. 뜨지 않고 거리만 나는 볼을 가지고 있다면 클럽을 손보거나 헬스를 해서 비거리 증진을 해야 한다.

예쁘고 날씬하면서 이른바 팔에 근육이 하나도 없으면서 프로 골퍼처럼 칠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 힘이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 골퍼들의 경우 두가지 볼을 우리가 볼 수 있는데 하나는 145를 치면 예를 들어 7번으로 아이언으로 딱 떨어져 그 자리에 세우는 골퍼가 있는 반면 6번이나 5번 아이언으로 굴러서 올라오는 볼이 있다.

이것은 힘과 탄도의 비례공식에 의한 결과이다. 힘이 없으니 더 낮은 탄도의 5번 클럽을 잡을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공은 굴러서 그린을 벗어난다.

앞에서 말한 방법대로 힘을 기르던지 클럽을 남들 잡는 다고 스틸을 굳이 사용하지 말고 가벼운 크라파이트 카본으로 교체하고 자신 있게 휘두르면 얼마든지 높은 탄도와 좋은 구질을 가질 수 있다.

일단 145를 치는데 굴러서 핀에 근접한다는 것은 그 아이언의 정상 거리가 아니다.
높은 볼이 적어도 원바운드로 핀에 근접되는 거리가 자신의 아이언 거리라고 봐야 한다.

2. 클럽의 번호

"나는 7번으로 145를 치니 프로 골퍼 적어도 여성프로 잘치는 사람과 거리가 비슷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전부 그런 것은 아니다.
프로들의 클럽은 7번이 33도정도 되는 반면 일반 골퍼들이 사용하는 아이언의 7번이 29도 혹은 28도까지 있다. 정확히 말하면 같은 거리를 6번으로 치는 셈이다.

이는 골프 클럽을 웨지처럼 도수가 아니고 번호로 표기 하다보니 생기는 해프닝이다. 그래서 많이 나가게 보이는 것이다.

기억하여야 할것이 프로처럼 치려면 적어도 8번 아이언은 그 자리에 서야 한다. 즉 낮은 탄도로 가던지 높은 탄도로 가던지 한번에 핀 근처에 정확히 서서 스핀 때문에 더 이상 가지 않을 정도의 볼 구사 능력이 있어야 상급 내지는 프로골퍼의 기준에 비슷하게 되는 것이다.

볼이 많이 나가면 유리하다. 특히 드라이버나 롱아인을 정확하게 똑바로 멀리 치면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샌드와 피칭으로 많이 나간다고 자랑하지 말고 높은 탄도를 자랑하는 것이 맞다.

모든 볼은 탄도가 있어야 의도한 대로 볼이 구사된다.
5번 아이언으로 몇 미터를 치는지 그것이 거리를 실측하는 방법 일 수 있다.

3. 앞핀공략

일반 골퍼의 파3거리는 핀에 근접한 경험치에 의한 거리이다.

그러나 앞 핀은 다르다.
앞핀은 여분의 공간 부족해서 거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러므로 앞핀은 그린 중간을 맥시로 계산하고 스윙할 수 있는 클럽을 골라야 정답이다. 거의 대부분 일반 골퍼들의 실수가 앞핀에서 짧다. 

내가 일반 골프라고 하면 앞핀의 경우 핀의 위치는 생각할 필요 없이 무조건 그린 중앙을 보고 샷을 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그래도 될까 말까 하는 것이 아이언 샷이다.

기억해야 한다.
앞 핀이라고 생각하면 반드시 중앙으로 핀을 가상으로 옮기고 샷을 하면 실수가 없다.
 

4.뒤쪽의 핀 (백핀)
 산수 같은 얘기지만 백핀일 경우 중핀과 마찬가지로 핀을 중앙에 가져다 놓고 임의의 샷을 해야 된다. 즉 백핀이라고 가정이 되면 10M 정도 거리를 빼주고 샷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백핀이면 뒤쪽의 지대가 높은 것을 감안하여 그린을 놓칠 경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차라리 핀보다 조금 덜 가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5.가장 어려운 아일랜드 그린 공략

아일랜드홀은 대부분 주위에 워터 해저드(페널티 구역)로 구성이 되어있다.

자신이 클럽을 선택할 때 아일랜드 그린 앞쪽을 넘길 수 있고 중앙 핀에 근접할 수 있는 가장 적당한 클럽을 찾는다.
90% 힘으로 가능해야 하며 일관성 있는 샷이 필요하다. 왜냐면 아일랜드 중앙 핀을 무조건 계산해서 샷을 하면 의외의 힘이 더 들어가 볼이 그린을 오버하는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력차이가 현저히 발생하는 곳이 아일랜드 그린이다.

파3가 150 미터가 넘어가는 경우 전방에 워터헤드가 있다고 하면 무조건 한 클럽을 길게 잡는 것이 유리하다.

통상적으로 일반 골프들이 계산하는 거리는 굴러서 핀의 근접하는 거리를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거리라고 암시하고 있으므로 실제 그럴 수 있는 여분이 없는 150 미터 이상의 아일랜드 그중에서는 높은 탄도를 띄울 수 없다고 하면 차라리 한 클럽 길게 잡고 올라가는 것에 만족을 하고 샷을 해야 된다.

기억해야 한다. 프로 골퍼가 아니라면 150 미터 이상이 되는 아일랜드 홀은 한 클럽 무조건 길게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