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키 웨지의 명성
타이틀리스트에서 만드는 대표적인 웨지이며 브랜드이다. 보키 웨지는 지금도 계속 발전을 하고 있으며 골퍼들이 그 많은 숫자의 보키 웨지를 찾는 이유 이기도하다. 보키 웨지는 일관성에는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브랜드를 광고하는 것은 아니며 근 30년 가까이 보키 웨지만을 사용해본 경험자로서 웨지의 대명사답게 그 역할을 충분히 한다. 보키 웨지의 특성으로 그렇게 큰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며 예전 모델이나 지금의 모델 역시도 골프를 하는데 페이스면만 잘 관리한다면 큰 문제가 없다.
처음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언 세트와 조합을 하느라 48도 54도 58도 등을 갖추고 있었다. 10여 년 전 미국 무역을 하느라 그곳에 가서 골프를 하면 우리나라보다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 보키 웨지를 접할 수 있었다. 그래서 보았던 게 프로들처럼 자신의 아이언 도수를 감안하여 거리에 빈틈이 없게끔 48도 웨지를 넣게 되었는데 욕심인가 싶었다. 그런데 골프는 웨지가 종류별로 있다고 하여 모든 거리가 커버되는 것이 아니고 웨지가 부족해도 피칭 하나 만으로 얼마든지 다양한 거리를 보낼 수 있고 거기에 기본적인 52도와 56도만 있으면 모든 거리를 나에게 맞게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아 알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그 뒤로는 거의 기본형 보키 웨지만 사용했다. 지금도 50도와 52도 56도를 사용한다. 50도는 주로 80~90의 거리와 그린에서 굴리는데 사용하고 56도는 75 안쪽이나 그린 주위 평범한 웨지샷을 주로 하는대 사용한다. 보키 웨지에 있는 그대로 웨지 플렉스의 무게 샤프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아직 56도를 제외하면 10년 가까이 쓰고 있는데 물론 다른 웨지를 중간에 몇 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멀쩡하다. 보키 웨지가 일반 아이언에 비해 대단히 내구성이 강해서 한번 잘 장만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웨지는 피칭이 몇 도 이건 간에 52도가 어프로치에는 최적이라고 본다. 보키 52도는 적당히 굴리면서 스톱하기가 매우 쉬운 로프트를 가지고 있어 볼을 컨트롤하기 좋고 일정한 각도 때문에 56도나 58도가 어려운 골퍼에게 너무나 치기 편한 웨지이다. 그다음으로 56도를 넣으면 게임을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아무래도 56도는 샌드웨지로서 벙커를 많이 사용하면 뒷부분이 많이 닳기도 한다. 그러나 웨지는 뒷부분이 닳는 것과 성능은 전혀 관련이 없으니 앞면만 좋다면 그대로 쭉 사용해도 좋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때가 되면 그립을 원래 두께로 갈아주는 것이다. 골프는 예민한 것이라서 특히 웨지는 그립의 두께가 달라지면 아무래도 느낌이 많이 다르면 둔탁할 때도 있다. 서양 사람의 손을 비교해 보면 그립을 아주 얇게 쓰는 것이다, 볼의 컨트롤 느낌이 좋아지고 정교한 샷을 구현하기 위해 손이 큰 서양인들도 그립은 우리와 같이 얇게 쓴다. 그립은 비싼 것보다 탄성이 있는 것이 좋다. 너무 푹신한 그립이 좋을 것 같지만 정확한 탄성이 있고 미끄럽지 않은 그립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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