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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장비

숏퍼팅 성공 방법

by 투피플 2022. 4. 4.

일반 골퍼들에게 스코어를 까먹는 가장 많은 이유는 드라이버가 아닌 숏 퍼팅이다. 숏퍼팅의 성공률을 조금만 높여도 스코어 5개 정도는 쉽게 낮출 수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숏퍼팅을 미스하는 것에 자신의 잘못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기술력이 아닌 핀 주위 그린의 정확한 이해와 습득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다.

 

핀 주위 그린 상태

핀을 중심으로 약 20Cm~ 30Cm는 그날 모든 골퍼들이 홀컵속에 있는 공을 꺼내기 위해 허리를 굽혀 일제히 같은 자리를 밟게 된다. 따라서 홀컵 주위는 볼록하게 솟아있게 된다. 

숏퍼팅 공학
솟아있는그린 주위 모습

위 그림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따라서 이 볼록하게 솟아있는 지점 통과를 위해 어떤 방법으로 공을 보낼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퍼팅 속도가 약할 경우 핀 주위에서 갑자기 흐트러지는 공의 방향이 이런 이유 때문이다. 공이 홀컵을 핥고 나온다는 표현이 여기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속도를 정할때 내가 지금 2미터가 남아 있다고 하며 적어도 2미터 30은 쳐야 한다.  반드시 그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대로 2미터 50 까지도 생각하고 그 지점의 잔디 하나를 기준으로 삼고 거기에 퍼팅해야 한다.

주변의 브레이크나 스트록을 생각하다가 스트록 속도가 부족할 수 있는 것도 위 그림의 이유에서 비롯될 수 도 있다. 

항상 핀 주위는 보이지 않지만 볼록하게 솟아 있어 약하면 좌우로 흘러내린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직진성 확보

숏퍼팅은 직진성을 위한 스트록이 전부이다. 굴곡을 보고 그 지점을 통과해서 꺽어지고 그다음에 홀컵에 들어갈 것이다는 이미 숏퍼팅이 아니고 블레이크를 보는 퍼팅이다.

직진성으로 승부를 볼수 있는 퍼팅이 숏 퍼팅인데 직진성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손목과 머리 움직임이다. 2미터 이내의 숏퍼팅은 손목은 절대적으로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는 것도 위험하다. 척추의 중심축을 고정하고 손목은 깁스를 한것처럼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고개는 돌아가지 못하는 상태로 두고 어깨의 움직임으로 퍼팅을 해야 한다.  

퍼팅을 하고 난 뒤 그 자리의 잔디를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직진성 확보가 되는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내가 숏퍼팅을 하면 항상 왼쪽으로 빠진다 라는 생각이 들면 조준 자체를 처음에 잘못하고 있는 것이니 과감히 몸을 닫고 고정하여 스트록 한다. 물론 숏퍼팅에서 몸의 정렬이 흐트러서 바로잡는 방법은 교과서에 없는 내용이지만 항상 왼쪽으로 빠지면 오 조준을 하여 결과를 시험해 볼 필요가 있다.

반대 숏퍼팅이 오른쪽으로 빠지는 경우는 대부분 머리를 움직여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정확히 말하면 양쪽 다 그렇기는 하나 한쪽으로 일관성 있게 빠지는 경우는 시각이나 조준선 정렬이 잘못되어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 집에서 담요를 깔고 연습해 본 다음 그 자세에서 가장 잘 들어갈 때 자신의 스텐스를 체크하여 본다. 오픈인지 닫는지를 체크하라는 것이다. 그 느낌 그대로 실전에 적용하면 나는 스텐스가 닫고 치는 게 좋은지 오픈하고 치는 것이 좋은지 결론이 나게 된다. 

 

 

2미터 내에서 좌우를 브레이크가 어려울 때

2미터 정도 되는데 좌 우측의 경사를 읽기 어려울 때가 있다. 내심 나는 좌측이라고 확인하였는데 캐디의 도움으로 받아 반대의 경로가 설정되면 그 펏을 들어가지 않는다.

제목을 브레이크라고 하지만 이때 일반 골퍼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것은 직선으로 바로 보고 홍컵 뒤편 30센티 이상 지점에 공을 멈추게 하는 느낌으로 스트록 하는 것이다.

즉, 2m이내에서 좌우가 헷갈리고 캐디의 도움을 받을 정도라면 그 퍼팅은 자신이 없는 것이다. 과감히 본인을 믿고 직선 스트록을 하는 게 가장 좋다. 직선 스트록을 하다고 해도 그게 똑바로 가란 법은 없다. 그러므로 가다가 휘어서 의도치 않게 홀컵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으니 긍정 효과가 가장 좋은 힘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1미터~1.5미터의 경우 경사가 분에 보이지 않으면 직선 스트록이 대부분이다. 또 확률이 가장 높다.

숏퍼팅은 자신감의 무기로 하는 것이지 브레이크를 읽는 공학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퍼터의 도움 

쇼퍼팅이 머리를 고정해도 안되고 손목을 고정해도 안되면 퍼터를 교환해보라고 권한다.

통상 퍼터를 이용하여 공을 조준하는 방법은 퍼터 전면의 면으로 하는 경우가 있고 퍼터 뒤쪽의 선으로 하는 두 번째 방법이 있다. 

어떤 게 정석이고 옳은지는 모른다. 골퍼마다 다르고 그날그날 선이 안 보일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상 숏퍼팅이 문제가 되는 골퍼의 경우는 과감히 퍼터를 다른 종류로 바꾸어서 연습해보면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 누구에게나 숙제인 퍼터는 각자의 멘털에 의해 좌우되는 게 90%라면 10%는 병기를 잘못 선택하여 자신의 퍼팅 살력이 감소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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