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에 나에게 맞는 샤프트는 어떤 게 좋을까
아이언 선택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일까?
거리와 방향중에서 고른다면?
거리 방향 탄도 백스핀 적어도 이 4가지가 중요한 변수 로 작용할 것이다.
거리를 좀 더 내려면 그라파이트 샤프트나 좀더 가벼운 스틸 샤프트로 얼마든지 교체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쉬운 것을 못하는 이유는 남의 이목이나 그동안의 잘못된 지식경험에서 비롯된다.
에이~ 젊은 사람이 스틸 쳐야지 !
뭐야 그라파이트 사용하네? (단, 싱글이나 이븐파 골퍼에게는 전혀 말 못 하고 다 이유가 있겠지 하고 존중함)
스틸이 정확한 거야.
그라파이트는 거리가 왔다 갔다 해.
이런 이유로 그라파이트를 사용하고 싶은데 사용을 못하고 있는 골퍼가 많고 이것도 아니고 남들이 쓰니 같이 따라서 처음부터 그냥 스틸로 시작해서 이유 없이 사용하는 경유도 많다.
반론을 쉽게 제기해보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사용하는 샤프트도 스틸이 아니며 필 미켈슨도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사용한다.
왜 많이들 사용하는 스틸이 아니고 그라파이트를 사용할까?
정답은 간단하다 거리와 방향 탄도 모든 게 그 골퍼와 최적이라 결론이 나왔기 대문이다.
한 샷 미스로 몇 억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프로선수들도 무조건 남의 말만 듣고 선택하지 않고 철저한 분석과 실전 경험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분석해보고 실제 사용해봐야 한다. 거의 모든 연습장의 프로 샾에서 대여채가 있다 그것을 활용하여 하루 비교하는 게 일반 골퍼에게는 정답이다.
나의 아이언 별 평균 거리
자신의 비거리를 알아야 한다.
있는 힘껏 때려서 어쩌다가 온 그린 된 최대의 비거리 말고 평균 거리를 알아야 한다.
매우 중요하며 이는 중압감 있는 경우에도 안정된 샷을 도와주는 기본 메커니즘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프로들의 경우는 평균을 내서 비거리를 정한다.
대부분 로프트가 세워진 채를 사용하여 낮은 탄도로 직사포 쏘듯이 샷을 구사하는 게 아니고,
8번 아이언의 경우를 보면 탄도가 높게 나와 백스핀이 작용해 그 자리에 멈출 수 있는 정도의 샷이 기준이 될 것이다.
개념이 다른 샷이며 이는 연습으로 고생한 결과에서 얻을 수 있다.
일반 골퍼도 연습만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일반 골퍼의 최대 비거리는 공이 굴러서 멈춘 최대 사거리를 말한다.
이것은 잘못된 거리측정 방법이다.
소총에서도 유효 사거리와 최대 사거리가 있다. 비교하자면 유효 사거리는 핀에 붙을 가능성이 아주 많은 평균 스윙에서 나오는 일관된 비거리이며 , 최대 사거리는 있는 힘껏 스윙을 해서 앞으로 가되 가장 많이 나가는 샷이 될 것이다. 물론 일관성이 이 없을 것이고 스윙도 당연 예쁘지 않을 것이다.
육간 거리를 측정해보려면 다음과 같이 하면 가능하다.
평지 연습장에서 7번 아이언으로 10개의 볼을 친다.
볼의 위치는 스텐스 중앙이다.
스윙은 90%의 힘으로 한다.
이렇게 하여 6개 이상의 탄착군이 형성된 처음 공 떨어진 자리를 거리측정기로 냉정하게 재봐야 한다.
그게 7번 아이언의 비거리이고 같은 방법으로 8~P, A, S거리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 이상 6번 5번 아이언은 런을 감안하며 자신의 비거리를 산출한다,
그래야 필드에서 공이 도망가지 않고 스핀 컨트롤이 되어 그 자리에 선다.
이러면 비거리는 측정이 가능해졌다.
항상 연습을 하는 남성의 7번 아이언이 120m 이하 이면 연습을 그만하고 상담을 해야 한다.
그러면 아이언과 스윙 두 가지를 상담자가 어드바이스 할 수 있다.
또 7번 아이언이 냉정하게 볼을 가운데 두고 클럽 페이스를 닫지 않고 스윙하여 170m 이상이 나가는 일반 골퍼라면 천부적인 기질이 있으니 상담하여 볼의 탄도와 일관성을 향상하는 상담을 받아야 한다.
경험을 뒤돌아보자
언젠가 어디에서 브랜드를 신경 쓰지 않고 골프채를 잡고 샷을 해봤는데 유난히 감이 좋은 채가 있었다면 그 채는 꼭 세부적인 스펙을 알아두거나 사진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스펙일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해외 무역을 하다 보니 외국 출장이 잦았다. 2000년도 초반에 홍콩에서 골프를 하게 되었는데 허름하고 그립이 다 닳은 남의 채가 속되 말로 손에 딱 달라붙는 것이었다. 기억하고 있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그 아이언이 나오지 않아 스틸 샤프트 950 무게로 거의 비슷한 채를 구입했다.
홍콩의 감을 되살려 샷을 해봤으나 전혀 달랐다.
뭐가 문제일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홍콩에서의 채는 그라파이트 아주 편한 샤프트를 장착했었다. 헤드가 구형이라 옵셋이 있었고 무게 중심이 D0 나 D1정도가 아니었을까 짐작이 된다.
그럴 때 채를 세팅하여 자신이 것으로 만들었으면 더 빨리 골프가 성장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어디선가 한번 쳐봤던 채가 자신에게 아주 잘 맞는 장비였을 수 있고 그 감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피팅이나 장비 교채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름다운 스윙
골프장에 가면 유난히 스윙이 이뻐 캐디에게도 멋지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 있다.
반면 스코어는 좋으나 아무도 그의 스윙에 대해 언급 없이 조용히 골프가 마무리되었다면 그 스윙은 따라 하고 싶지 않은 정돈되지 않은 스윙이며 다분히 경험에 의해 완성된 스윙 리듬일 가능성이 많다.
테니스도 그렇고 골프도 그렇고 스윙은 선생님과 같이 만들어야 한다는 게 나의 지론이다.
많은 프로가 있고 교습가가 있지만 욕심 없이 진정한 스윙 완성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의 프로를 찾는 것이 가장 큰 행운일 것이다.
어쩌면 골프 스윙은 처음 채를 잡는 순간 결정되는 것은 아닐까...
내가 공을 치는 데 있어서 아무리 연습을 해도 힘들고 거리가 나지 않으면 무게를 낮게 조절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라파이트나 70-80그램 스틸 아이언을 과감히 생각해 봐도 좋다.
반면 나이와 상관없이 거리에 아무 걱정이 없으나 직진성이나 거리 컨트롤이 떨어진다면 좋은 가능성이 있는 골퍼이니 자신의 근력에 맞는 스틸 아이언이다.
무게가 있는 장비로 바꾸어볼 만하다.
관념에 의한 95그램 보다 나아가 120그램 샤프트를 과감히 도전해 본다면 더 바디를 쓰게 되어 볼은 안정적으로 탄도와 궤적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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