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코스 중에 "슬라이스 홀입니다." "슬라이스가 많이 나니 왼쪽을 많이 보고 치세요!"라는 말을 캐디로부터 듣고 샷을 한다. 그래도 슬라이스가 난다. 왜 그럴까? 슬라이스 홀에 대해 알아보자.
슬라이스 홀이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티마크나 티잉 구역 모양이 오른쪽으로 향하고 있어 그대로 샷을 하면 시각이 왼쪽 페어웨이 중앙을 보고 있어 당기는 샷이 되어 슬라이스가 난다는 뜻이다.
한 마디로 슬라이스 홀이면 티박스가 상당히 오른쪽으로 보고 있다. 훅 홀이면 왼쪽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위 그림을 보면 티박스(티잉 구역)가 지형 때문에 오른쪽을 보고 있다. 티박스 모양과 티마크 위치를 그대로 놓고 치면 당연 공은 산으로 간다.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그대로 샷을 했는데 공이 심하게 휘는 것이나 스트레이트로 우측으로 바로 날아가게 되어 있다.
슬라이스 홀 똑바로 공 보내기
- 아래 노란색 선을 기준으로 임의의 선을 공까지 그린다.
- 티마크는 앞으로 나가지 말라는 표식으로 인식하고 조준선에서 무시한다.
- 공 앞에 있는 작은 티끌과 공을 잇는 연장선에 자신도 평행하게 스텐스를 위치시키고 아래 노란 라인 방향으로 공을 보낼 준비를 한다.
- 볼의 위치는 평상시 스텐스에서 기억하는 그대로 위치시키고 과감히 샷을 한다.
- 의도적인 드로우 샷을 하려고 한다거나 페이드 샷을 하려고 하는 것을 오히려 역 효과이다. 무조건 스트레이트 볼을 친다는 생각으로 샷을 해야 한다.
- 이런 홀의 경우 평소보다 티를 낮게 꽂으며 안된다. 모든 것을 똑 같이 하고 공을 기준으로 몸이 시계 반대로 회전하여 어드레스를 맞추는 것이다.
위 그림처럼 항상 어드레스를 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볼이 중앙 축이 되는 것이고 목표에 따라 시계방향 그 반대 방향으로 돌아서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슬라이스 홀을 정확히 구분 할 줄 알아야 싱글 핸디캡에 도전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티마크가 공이 나가는 방향의 직각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빨리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린 키퍼가 홀컵의 위치를 가운데 두고 티잉 구역의 티마크가 목표 방향의 직각으로 조준이 되어 있는 날의 스코어는 당연히 좋다. 그러나 항상 그리 쉽게 세팅을 하지 않는다.
골프장마다 특징이 있어 항상 어려운 곳에 핀을 꽂고 티박스로 이상한 곳에 위치를 시켜두는 곳이 의외로 많다. 작은 몸부림이라 생각하고 그 자체를 뛰어넘는 안목을 길러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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