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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장비

퍼팅 연습 퍼터 조준 하기

by 투피플 2022. 5. 24.

퍼터 조준을 위해 어떤 동작을 해야 할까. 어디를 조준하여야 실패가 없을까. 특히 숏퍼팅의 경우 조준점을 확인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실패하여 미스 펏을 내는 경우가 많다. 퍼터 조준하는 연습 방법을 알아보자.

퍼터 조준점 (롱퍼팅, 중거리 퍼팅)

퍼터 결국 돈이다. 모든 대회나 작은 내기에서도 결국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는 것은 퍼터이다.  잘 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퍼터를 잘못해 매홀 패하는 골퍼를 보면 롱게임 연습에만 아직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거 우즈의 퍼팅 이론을 앞서 말했지만 유일하게 프로를 이길 수 있는 확률의 골프 파트가 퍼팅이라고 했다. 그만큼 퍼팅이 중요하며 연습만 하면 실제 결과로 보이는데 연습장에서 확인하는 드라이버 등의 롱 게임에 비해 진척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퍼팅 연습을 게을리하는 것이다.

이미 롱 퍼팅의 조준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다. 20미터 정도의 롱퍼팅은 홀컵 주위를 시골의 둥근 멍석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멍석 위에 공을 가져다 놓는 연습을 하면 된다. 그러나 골프 연습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그렇다고 골프장에 가서 무작정 롱퍼팅 연습만 할 수도 없으니 그때그때 상항 봐 가면서 롱퍼팅은 연습하여야 한다. 

10미터 롱 퍼팅은 목표를 두 가지로 결정하여야 한다. 하나는 원호의 크기인데 일반적으로 오케이 존이라 불리는 크기를 상상하고 그 원호에 공을 가져다 좋은 것이다. 두 번째는 볼의 앞 뒤 위치이다. 오르막이면 원호를 홀컵 뒤로 배치하여 그 안에 넣는 연습을 하고 내리막이면 원호를 홀컵 앞으로 배치하여 그 안에 넣은 연습을 하여야 한다. 프로들의 연습방법은 아니다. 프로들은 10미터 정도는 무조건 넣으려고 하는 것이지만 일반 골퍼들의 경우 10미터는 3 펏을 안 하고 파를 하기 위한 작전의 퍼팅이다. 다른 것이다. 

20미터 롱퍼팅은 3 퍼팅이 간혹 나올 수 있으나 10미터 이내 퍼팅은 욕심내지 말고 무조건 오케이 존 원호에 넣은 상상을 하고 연습한다. 골프장의 퍼팅연습장에 자서도 이 방법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그렇지 않고 무주건 홀에 넣는다는 생각으로 퍼팅 연습을 하면 볼이 짧거나 커서 홀에 근접하지 않는 실수를 한다.

20미터 퍼팅에서 3 퍼팅이 나온다는 것은 숏게임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결국 벌어진 것이라서 숏게임의 개선이 필요하다. 10미터 퍼팅에서 실수가 일어나면 말 그대로 퍼팅에서 잘못한 것이니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연습을 통해서 실현할 수 있는 중거리 10미터 이내 퍼팅을 절대 실수하지 않도록 연습해야 한다.  

 

 

숏퍼팅 어떻게 연습할 것인가

문제는 5미터 ~1미터 심지어 어려운 라이는 60센티까지 숏퍼팅이다. 연습을 하면 할수록 감이 온다. 우선 5미터는 홀 겁을 기준으로 좌우에 뒤편 30센티에 볼을 멈추는 연습을 해야 한다. 연습할 때 홀컵에 넣는 것보다 중요한 게 라이 계산을 하여 그 위치에 가져다 놓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렇게 연습을 하다 보면 휘어지는 볼의 감을 느낄 수 있다. 퍼팅은 직선이 거의 없으니 5미터 정도는 휜다라고 생각하고 홀컵 옆의 작은 점을 상상하면서 거기에 볼을 멈추게 한다. 

2미터~ 1미터는 집에 있는 약통을 하나 놓고 그 약통을 맞추는 게 아니라 그 약통 옆을 스치듯 지나가게 퍼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골프연습장에 가서도 볼이 휘어지는 점을 통해 연습을 하는 것이지 무조건 땡그란 소리를 들으려고 연습하면 볼의 휘는 점을 알 수가 없다. 이렇듯 약통이나 홀컵 반 정도의 크기의 물체를 놓고 훅라이와 슬라이스 라이를 계산하여 홀컵 좌우 뒤편 30센티에 볼이 멈추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숏퍼팅이 승리하면 골프 스코어는 몰라보게 달라진다. OB를 내고도 싱글을 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버디를 하는 것인데 숏 퍼팅을 잘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가능한 것이다.

 

어디에서 연습할 것인가

자신의 공간에 항상 쓰지 않는 담요나 작은 퍼팅 매트를 하나 가지고 있고 방에서 전용으로 사용하는 퍼터를 가지고 있으면 편리하다.  시도 때도 없이 퍼터를 가지고 작은 점 맞추기, 홀컵 40센티 지나가기, 홀컵 뒤 50센티 라인 밟지 않기등의 연습을 하면 프로와 경기를 해도 퍼팅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퍼팅 역시도 이미지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이 어디로 흐를지 땅의 굴곡을 가늠해 보는 것도 연습의 중요한 방법이다. 사무실에서 쉬는 시간이라면 벽에 머리가 닿을 듯 말 듯하게 어드레스하고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어깨만을 사용하여 스트록 하는 퍼터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숏퍼팅을 못하는 것은 골퍼의 신체적인 요소와 전혀 상관없다. 게으른 것과 비슷하다. 다른 게임이 안되면 숏게임 퍼팅 만이라도 완벽하게 연습을 한다면 분명 스코어 낮추는 데는 더 유리하다. 항상 90개만 편하게 치려면 연습하지 않아도 되지만 일단 시작한 골프 싱글을 못해보고 그만둘 수는 없지 않은가.

퍼터를 잘하면 싱글이 의외로 가장 빨리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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