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초보자 규칙과 기본 룰 #2

초보자가 골프장에 나갔을 때 알아야 할 기본적인 규칙과 룰을 알아보고 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지만 몇 가지 중요한 사항만 알아두고 라운드를 하다 보면 차츰 주위에서 듣는 이야기와 자신이 골프룰 책을 통하여 여러 가지 좋은 상식을 터득할 수 있다.

5. 프로비저널 볼

프로비저널 볼은 예전에 다른 말로 잠정구라고 하였다. 처음 샷을 했을 때 오비가 나거나 로스트볼 즉 풀숲으로 들어가서 찾을 수 없는 볼이 될 가능성이 있을 때, 이럴 때 프로비저널 볼을 치겠다고 선언하고 다음 샷을 하면 되는 것이다. 프로비저널 볼을 쳐서 나가 봤는데 처음 공이 있으면 원구 그대로 치고 볼이 없으면 프로비저널 볼을 치고 1 벌타를 부여받는다. 

프로비저널 볼을 치는 이유는 첫 번째로 시간을 단축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으며 두 번째로 자신이 친 볼이 오비 구역에 들어갔을 때 그때 실제로 거리가 덜 나가서 오비 구역 옆에서 로컬 룰에 의해서 두타를 받고 친다고 하여도 프로비저널 볼을 잘 치면 훨씬 더 멀리 가서 그린에 올리기 쉬운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퍼들이 4명 모여서 경기를 할 때는 자신의 볼이 페어웨이에 가지않고 오비나 숲 속에 들어가서 가정이 된다고 하면 반드시 프로비저널 볼을 치는 게 좋다.

6. 벙커샷

벙커는 골프장에 크게 두 가지를 나눈다. 페어웨이에 중간에 있는 페어웨이 벙커가 있고 그린 주위에 있는 그린 사이드 벙커가 있다.

벙커에 들어갔을 때는 별도로 벌타가 부여되는 것이 아니고 그냥 들어가서 있는 그대로 볼을 다시 치면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클럽이 모레에 절대 닿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볼이 놓인 자리를 개선하고자 클럽으로 평평하게 다진다든지 백스윙을 하면서 볼록한 볼 뒤의 모래를 펴서 샷이 유리하도록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는 것이며 만약 클럽이 모래에 닿거나 라이를 개선하고 칠 경우에는 투 벌타가 부여된다.

다만 볼을 치지 않는 상태에서 다른 클럽을 놓거나 임시로 기다리면서 볼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의 클럽이 모래에 닿는 것은 상관이었다.

벙커샷을 하려고 하는데 그린이 가깝거나 벙커 턱이 너무 높아 도저히 나갈 수 없을 때는 한 벌 타를 먹고 벙커 내에서 홀과 가깝지 않게 드롭하고 샷을 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방법으로 도저히 벙커 내에서 칠 자신이 없는 경우 볼을 꺼내서 홀과 가깝지 않은 벙커 후방으로 나가서 잔디 위에 공을 놓고 치면 된다. 이때는 두 벌 타를 스스로에게 부여하면 된다.

7.  해저드에 빠진 볼

볼을 쳐서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첫 번째로 언급했던 구역이 오비이고 두 번째로 언급될 페널티 구역이 해져드이다.

해저드 구역은 물이나 풀숲으로 조성되어 볼을 정상적으로 칠 수 없을 때 빨간 말뚝으로 표시를 하거나 로컬 룰에 의해서 지정된 장소를 말한다.

해저드에 들어간 볼은 세 가지 정도 롤 옵션이 있다.

첫 번째로 있는 그대로 쉬는 것이다. 단 주의할 점은 클럽 헤드가 땅에 그라인딩 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는데 이는 클럽 헤드를 땅에 정확히 놓아서 어드레스를 취하는 모양을 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즉 클럽을 땅에 대지 않고 스윙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두 번째는 원래 자리로 돌아가서 보를 다시 칠 수 있다. 물론 한 벌 타를 먹게 된다.

세 번째는 빨간 말뚝 들어간 지점에서 볼을 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포인트를 정하고 그 포인트에서 한 클럽 내에 핀과 가깝지 않게 드롭하여 칠 수 있다. 마찬가지로 1 벌타를 부여받는다.

참고 적으로 골프장에서 샷을 할 때 백스윙을 하면서 나뭇잎을 건드려 입이 떨어지면 2벌 터를 부여받는다. 이는 골프장에 있는 자연물을 보호하고자 하는 골프 규칙에 의한 것으로 백스윙 때는 나무나 꽃에 클럽이 닿아서 손상을 해서는 안 되지만 다운스윙 시에는 입이 떨어지는 것은 괜찮다.

 

다음 편에 계속

골프 초보자 규칙과 기본 룰 #1

골프 초보자 규칙과 기본 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