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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장비

골프 10계명

by 투피플 2022. 4. 30.

골프는 자신에게 주어진 연습과 경험만큼 필드에서 점수가 나온다. 그러나 자신의 현재 위치를 망각하고 무리하여서도 안되고 지극히 소극적이어서 안된다. 골프를 안정적으로 칠 수 있는 10가지 정도의 자기 규칙을 알아본다.

 

티샷은 무조건 안전한 쪽으로 보낸다.

골프장에 와서 드라이버 샷을 할 때면 그날 컨디션에 따라 볼의 컨트롤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그렇게 잘되는 날에도 티샷은 가운데를 겨냥하는 게 좋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중심을 편안하게 노려야 한다. 

평소 안하던 샷을 하지 마라.

볼 컨트롤이 잘되어 욕심을 내면 안 된다. 평소 드로우를 칠 수 없는 사람이 갑자기 티를 높게 꼽고 왼발을 뒤로 뺀다고 해서 드로우가 걸리는 게 아니다. 스트레이트를 치고 자신의 전공 볼 구질대로 샷을 해도 될까 말까 한게 골프다.

자신만의 리듬을 상기하라.

1번 홀 연습 스윙을 하고 자신의 티샷을 하기 전까지 그 누구의 드라이버 샷이나 연습 스윙을 안 보는 게 좋다. 시선은 머리보다 빨리 배운다. 스윙이 빨라지면 그날 스코어는 망친다. 나의 스윙을 머리에 담고 몇 홀 지속하면 리듬을 찾게 된다. 프로들도 다른 사람이 티샷할때 안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연습 안 하고 잘 치려고 하지 마라.

골프장에 와서 연습 못했다고 하면 속된 표현으로 촉 떨어진다. 상대를 무시하는 것이며 골프에 임하는 자세가 안된 것이다. 최선을 다해 연습해도 어려운 골프인데 요행을 바라지 말아야 한다. 핸디는 꼭 나온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샷을 하지 마라.

진정한 고수도 어려운 일이다. 타이거 우즈도 한 라운드에 맘에 드는 드라이버 샷이 1개~2개라고 했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한다며 이미 경지에 오른 것이니 보여주지 말고 그냥 샷을 하기만 해도 찬사가 쏟아진다. 남에게 보여주려다가 거의 망친다. 겸손하게 볼을 쳐라.

그린은 중앙을 보고 치는 것이다.

파3나 일반 온그린 시 1차적으로 가운데를 노려야 한다. 싱글 이상이면 핀과 그린 중앙 사이를 노리고 이브파 선수급이면 핀을 직접 노려서 승부를 걸어라. 내가 진정한 싱글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그린 중앙에 몇 개 올리는지 그것부터 확인하라.

퍼터는 소리로 듣는다.

숏퍼팅과 중거리 퍼팅이 안 들어가는 이유는 머리를 들어 정렬을 흐트리는 것이다. 머리를 처음 어드레스 할 때처럼 그대로 유지하면 들어갈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가까운 퍼팅은 공을 집어넣으면 어떤 소리가 나는지 귀롤 들어보라.

굴릴 수 있으면 굴려라.

올림픽 챔피언 세계 랭킹 1위를 지속했던 박인비 프로가 가장 잘하는 숏게임이 굴려서 붙이는 것이다. 프로들도 이유가 있어서 띄우는 샷을 하지만 가끔 거리에서 미스가 난다. 롱아이언 아니라면 굴려서도 거리 컨트롤이 가능하다. P,9,8번으로 굴릴 수 있으면 굴려라 승률이 높다.

헤드업은 머리가 나쁜 사람만 한다.

골프의 샷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팩트 때 볼을 보는 것이다. 그다음은 알아서 해도 되지만 반드시 임팩 구간은 머리가 볼을 보고 있어야 한다. 이것부터 되어야 볼이 쉽다. 

골프는 실수를 줄이는 운동이다.

잘 치려고 하지 말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샷을 운영하라. 골프는 실수 안 하기 운동이다. 실수를 하면 더블 보기이지만 안전하게 하면 보기로 막을 수 있다. 따박 따박 이란 말이 있다. 샷을 대충 하지 말고 아껴서 운영하라.


골프의 운은 실력에서 나온다. 그 실력을 답보하는 것은 연습밖에 없다. 항상 필드에 가면서 성적으로 순위를 가름할 때 언제나 뒤에 설 수 없다는 생각으로 머리를 써서 연습해야 한다. 

그냥 가서 공 때리는 것이 연습이 아니다. 볼 하나에는 반드시 목표점이 있어야 하고 그 목표가 달성이 안되면 연습 스윙 여러 번 하고 다시 볼을 치라. 이렇게 하다 보면 볼 컨택은 좋아진다. 더 좋아지려면 고집부리지 말고 레슨 받아라. 아무리 못 가르치는 골프 선생님도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방법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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