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렸던 마스터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세계 1위 스코티 쉐플러가 명성에 걸맞게 1위를 차지하고 그린 재킷을 입었다. 2022년 마스터스의 상금 270만 달러의 상금을 기록하고 그의 아내와 함께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러 가는 모습이 너무나 대단하고 아름답기까지 했다.
스코티 쉐플러는 어려서 부터 보드게임을 하더라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강한 승리욕이 있다고 한다. 아버지와 두 자매와 같이 있으면 현재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의 기록은 10언더 278타를 기록하였으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로리 매킬로이가 8 언더를 마지막 라운드에 몰아치기 했지만 7 언더로 선투에 3타 뒤 스코어를 기록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스코티 쉐플러 이안 우스남 199년 ,프레드 커플스 1992, 타이거 우즈 2001-02, 더스틴 존슨 2020에 이어서 세계 랭킹 1위가 당해연도 마스터스에 참가하여 우승하는 신화를 썼다.
스코티 쉐플러는 실제로 단 57일 동안 PGA 투어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여 PGA 투어 역사상 첫 번째 우승부터 4번째 우승까지 가장 짧은 기간 동안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었다.
그만큼 어려운 대회이며 세계랭킹 1위가 하더라도 우승으로 바로 일궈내기가 힘든 대회가 마스터스 였던 것이다.
마스터스 챔피언은 일주일 내내 대단했다. 스코티 쉐플러는 1라운드에서 69타로 즉시 경합에 나섰고 2라운드에서 67타를 기록해 36홀을 5타 차로 앞서갔다. 토요일에 71타로 다소 주춤하였으나 결국 승리를 이끌어 내었다.
스미스가 강력한 스타일로 파이널 라운드에 초반에 잘 하고 올라왔으나 후반 물에 빠지는 샷을 하여 트리플 보기를 하면서 우승과는 멀어졌다. 일부 사람들은 스코티 쉐플러에 이어 스미스의 우승을 점치기도 했으나 다음을 기약하여야 했다.
로리 맥길로이는 이번 마스터스를 우승하면 4대 메지저 대회를 모두다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에 갈 수 있었는데 3라운드 이 주춤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벙커에 빠진 볼을 바로 홀컵에 집어넣는 신기를 보여주었고 이윽고 같은 상황의 벙커 샷을 했던 모리카와도 똑같이 벙커샷을 바로 집어넣는 멋진 장면을 연출하였다.
마스터스는 끝났다. 내년 봄에 또다시 붉은 철쭉과 함게 유리알 그린은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며 잠 못 이루고 경기를 지켜보는 후유증은 또 우리를 찾게 될 것이다.
스코티 쉐플러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 까? 라는 생각도 있지만 이 글을 읽고 있는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 역시도 많은 노력으로 골프를 하고 있고 지금 그 자리에서 묵묵히 멋짐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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